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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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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러 남매·일가족 5명 피살…총리 "러 국민께 사과"
파키스탄 눈사태, 14좌 최단기 완등 니르말 푸르자 등 10명 전원 사망
스캠단지·태국 분쟁에 캄보디아 관광객 반토막… 앙코르와트도 한산
[기자의눈] 96兆원 베트남 북남고속철, 한국이 줄 수 있는 것은
러 잠수함 깜라인 떠난 이튿날…미 핵항모 베트남 다낭 입항
필리핀 이민청이 국유 송전망 사업을 맡아온 건설업체 대표를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한 중국인이라며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위조 신분이 전력 등 기간산업에 접근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지에서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필리핀 빌료나료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민청은 지난 6월 27일 막시프로디벨롭먼트 대표 로렌스 케 시를 검거했다. 체포 사실은 37일이 지난 지난 3..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구금돼 있는 아웅산 수치(81) 전 국가고문이 3일(현지시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대표와 만났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치 고문이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로 구금된 이후 외부 기관이 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얀마 대통령실 공보국도 텔레그램을 통해 수치가 이날 수도 네피도에서 아르노 드 베크 ICRC 미얀마 주재대표와..
태국에서 러시아인 남매와 태국인 일가족 등 5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총리가 러시아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치안 강화를 지시했다. 3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태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지난 1일 낏띠랏 판펫 국가경찰청장과 함께 촌부리주를 찾았다. 그는 고속도로 인근 숲에서 러시아인 남매의 시신이 나온 현장을 살핀 뒤 약 2㎞ 떨어진 코코넛 농장의 태국인 일가..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무장세력의 폭력에 항의하는 집회가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최소 14명이 숨졌다. 희생자는 대부분 민간인과 경찰관이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공격은 전날 저녁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스와트 밸리의 소도시 카발에서 일어났다. 당시 경찰서 앞 교차로에는 주민 수백 명이 모여 최근 다시 늘어난 무장세력 공격에 정부가 대응하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이들은 무장대원들이 주변..
베트남 수도 북부 하노이에서 출발해 남부 호치민시로 향하는 통일열차를 타면 32시간에서 37시간이 걸린다. 1726㎞를 이틀 가까이 달리는 셈이다. 좌석에 앉아 창밖으로 논과 어촌과 하이번 고개를 지나는 이 노선을 여행객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 여행 중 하나로 꼽는다. 하지만 이건 여행자의 감상이다. 그 길을 오가야 하는 베트남 사람에게 이 열차는 낭만이 아니라 불편이다. 느린 이유는 선로에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271명을 태운 여객선이 2일(현지시간) 운항 중 불에 타 최소 5명이 숨지고 41명이 실종됐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날 오후까지 225명을 구조하고 시신 5구를 수습했으며 41명의 소재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국가수색구조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 마두라섬 북동쪽 수메넵 앞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북한과의 대화 통로를 여는 방북을 요청받았다며, 요청이 있으면 가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의에서 중국과 미국을 포함해 모든 나라와 똑같이 좋은 관계를 맺겠다는 자국 외교 기조를 설명하다 이 대통령의 요청을 거론했다. 그는 "지난번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곳 대통령이 어떤..
파키스탄 브로드피크에서 눈사태에 휩쓸린 등반대 10명이 전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최고봉 14좌를 189일 만에 모두 오른 네팔 출신 영국 산악인 니르말 님스다이 푸르자(43)가 이끌던 원정대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원정 업체 엘리트엑스페드는 전날 "세계는 가장 위대한 산악인 가운데 한 명을 잃었다"며 눈사태로 원정대 대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눈사태에 휩쓸린 등..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CVN-73)이 30일 오전 베트남 중부 다낭에 입항했다. 1995년 미·베트남 국교 정상화 이후 네 번째 미 항모 방문으로,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치르며 항모 전력을 중동에 집중시킨 가운데 이뤄진 방문이다. 30일(현지시간) 미 해군과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인 조지워싱턴함은 순양함 로버트스몰스함, 구축함 슈프함과 함께 이날 다낭에 들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지방선거를 둘러싼 시위가 유혈 사태로 번졌다. 30일(현지시간) 이 지역 시위를 주도해온 연합아와미행동위원회(JAAC) 지도부는 전날 2차 투표를 앞두고 라왈라코트 일대에서 보안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30명 넘게 숨졌다고 주장했다. 정확한 사망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방정부가 6월 JAAC를 금지 단체로 지정한 뒤 유혈 시위가 이어졌고, 그때부터 인터넷과 금융, 도로가 대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 교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아프간 민간인 499명이 숨지고 12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아프가니스탄지원단(UNAMA)은 이날 공개한 인권 상황 보고서에서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이어져 온 양국 교전의 민간인 피해를 이같이 확인했다. 교전 기간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것은 지난 3월 수도 카불의 마약중독 치료센터를..
캄보디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들어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해가 뜨기 전부터 사진을 찍으려는 인파로 붐비던 앙코르와트 앞도 한산해졌는데, 태국과의 국경 분쟁과 스캠단지로 인한 여파 탓이란 분석이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1~5월 캄보디아에 입국한 외국인은 15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5만명에서 47.8% 줄었다. 관광은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
미얀마 군부가 지난 3월 군 지휘부를 개편한 뒤 민간인을 겨냥한 공격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분쟁 감시단체 무력분쟁 위치·사건 데이터 프로젝트(ACLED)는 올해 상반기에만 12건이 넘는 집단살해가 벌어져 민간인 450명 이상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ACLED는 "미얀마 집권 군정이 3월 군 지휘체계를 재편한 이후 민간인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탄압과 강화된 공습에..
말레이시아가 유엔난민기구(UNHCR) 사무소 앞에 모여 있던 로힝야족 무슬림 난민 100여명을 구금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당국은 전날 저녁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UNHCR 사무소 앞에 모여 있던 로힝야족 난민 100여 명을 구금했다. 경찰 트럭 4대에 나눠 실려 현장을 떠난 이들은 하루 전 북부 페낭주에서 집을 잃고 도움을 청하러 온 사람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6일..
27일(현지시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연례 국정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수도 마닐라에서 이날 새벽 사제 폭발물이 터지고 오전에는 또 다른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AFP통신과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두 사건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첫 번째 폭발은 이날 0시 17분 마닐라 에르미타 파드레 파우라 거리의 법무부 청사 정문 앞에서 일어났다. 법무부는 성명을 내고 "상황은 통제되고 있으며 청사는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