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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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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필리핀이 또 다시 남중국해 해상에서 충돌했다. 양국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며 매섭게 비방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필리핀 선박이 중국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 침범, 자국 선박과 고의로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해경국은 "필리핀 해경선 두 척이 허가 없이 '셴빈자오'(仙賓礁·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사비나 암초의 중국식 명칭) 인근..
중국의 '판다 외교'처럼 팜유를 구입하면 오랑우탄을 선물하겠다고 했다가 물의를 빚은 말레이시아가 개정안을 발표했다. 팜유수입국에 오랑우탄을 선물하되 말레이시아 서식지에서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로이터통신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조하리 압둘 가니 농업원자재부 장관은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팜유를 수입하는 기업은 오랑우탄을 입양할 수 있지만 말레이시아의 서식지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
태국여행사협회가 관계자의 한국 관광 폄하 발언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광명소가 부족하다" 등의 발언에 대해 한국 관광 당국이 문제를 제기해 이뤄진 사과다. 18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태국여행업협회(TTAA)는 최근 논란이 된 유타차이 순똔라타나벗 TTAA 부회장의 발언과 관련, 짤른 왕아나논 회장 명의의 공식 사과 서한을 발송했다. 짤른 회장은 "협회 입장이 아닌 일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서기장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으로 중국을 찾았다. 럼 서기장은 3일간의 일정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해 3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럼 서기장은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호치민 전 주석이 혁명활동을 벌였던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태국 차기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37) 프아타이당 대표가 18일 태국 국왕의 승인을 받았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은 제31대 총리이자 두번째 여성 총리·역대 최연소 총리가 됐다. 1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은 지난 16일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을 차기 총리로 승인했다. 1986년 8월 21일생인 패통탄은 현재 37세로 다음 주 생일이 지나면 38세..
인도의 국립병원에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된 사건으로 공분이 커져가는 가운데 의사 100만 명이 파업과 항의시위에 나섰다. 18일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에선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의사들의 1일 파업이 벌어졌다. 인도 최대 의사단체인 인도의사협회(IMA)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파업에 전국 병원과 의료진들이 동참했다. 이번 파업과 시위에는 백만 명이 넘는 의사..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2인조 강도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 17일(현지시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경 북부 루손섬의 관광지인 팜팡가주 앙헬레스시의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관광객이 2인조 오토바이 강도에게 흉기로 찔린 뒤 가방을 빼앗겼다. 이 관광객은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귀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제1당 전진당(MFP) 해산에 이어 세타 타위신 총리까지 해임되며 태국 정계가 혼란에 빠졌다. 혼란 수습에 나선 태국 여권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76)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15일 타이PBS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프아타이당은 새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전 장관을 지명했다. 전날 태국 헌법재판소가 세타 총리의 해임을 결정한 이후 연정 소속 정당 지도자들은..
태국 헌법재판소가 14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의 해임을 결정했다.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았던 부패 인사를 장관으로 임명한 것이 위헌이라 판결한 것이다. 타이공영 PBS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뇌물 스캔들로 징역형을 받은 피칫 추엔반을 장관으로 기용한 인사가 위헌이라는 일부 상원 의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재판관 9명 가운데 5명의 의견으로 해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세타 총리는 취임 1년 만에 물러나..
반정부 시위 격화로 총리가 퇴진한 방글라데시의 총선이 예상보다 늦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일간 다카트리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야권 지도자들은 총선 관리를 맡은 과도정부의 수반인 무함마드 유누스 정부 최고 고문(총리격)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제1야당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과 자마트-에-이슬라미 등 7개 야당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과도정부 출범 이후 유누스 최고 고문과..
미얀마 군정이 쌀 가격을 부풀렸단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은 일본 기업인을 40여일 만에 돌연 석방했다. 13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전날 일본 슈퍼마켓 체인점 임원인 히로시 카사마츠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이온과 미얀마 현지 업체의 합작 법인인 '이온 오렌지' 임원인 카사마츠는 지난 6월 30일 군정에 의해 돌연 체포됐다. 군정이 정한 수준보다 최대 70% 비싸게..
삼성전자 타이응우옌(SEVT)에 근무하는 현지 여직원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를 전파시켰다며 가짜뉴스와 해당 직원의 신상정보를 유포한 동료 직원 등이 당국에 의해 기소됐다. 13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타이응우옌성 포옌시 공안은 응우옌 홍 꾸언(29) 등 피고인 6명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했다. 당국에 따르면 삼성전자 타이응우옌 직원인 꾸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관계 영상(음란..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상공 정찰을 두고 충돌했다. 해상에서 벌어지던 충돌이 공중으로까지 확대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은 중국 전투기가 필리핀 항공기의 정찰을 방해한 사건에 대해 중국에 외교적 항의를 제기할 것이라 밝혔다.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 군 참모총장도 기자들과 만나 "중국 공군의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동에도 남중국해 순찰은 계속할 것"이라 확인했다...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사이의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200여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사망했다. 로힝야족을 겨냥한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12일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피난 중이던 로힝야족을 향한 박격포와 드론 공격 등으로 200여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이슬람을 믿는 로힝야족은 군부 등으로부터 오랜 기간 탄압을 받아..
태국 헌법재판소의 명령으로 해산된 전진당이 인민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도부의 정치활동이 금지됐지만 재편성된 인민당에는 당원 가입과 후원이 밀려들고 있다. 태국 인민당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인민당의 신규 당원은 4만 2400명을 넘어섰다. 기부금(후원금) 역시 2235만밧(약 8억 6650만원)을 돌파했다. 인민당 관계자는 본지에 "오프라인(현장) 당원 등록과 후원은 아직 실시간 업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