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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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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이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은행에서 허위 대출을 통해 저지른 대규모 횡령에 베트남이 발칵 뒤집혔다. 22일 현지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는 최근 쯔엉 미 란 반팅팟 그룹 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은행운영 규정 위반, 횡령 등 세 가지 혐의가 인정된다며 기소의견을 냈다. 공안부는 반팅팟 그룹이 1000개가 넘는 국내외 자회사와 계열사 등을 동원해 자신들의 생태계를 구축했고 흡사 "대규모 범..
인도에서 산악지대 터널 건설 현장 붕괴로 41명의 인부들이 열흘째 갇힌 가운데 구조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 당국이 새로운 구조대책을 수립했지만 인부들은 최소 4~5일은 더 갇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12일 우타라칸드주(州) 산악지대 고속도로 터널 건설현장이 붕괴되며 인부 41명이 갇혔다. 21일 AFP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 구조대가 수색 작업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핍박받는 민족' 로힝야 난민 500여 명이 탄 보트 3척이 19일 인도네시아 최서부 지역에 상륙했다. 미얀마 군부가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의 보트 난민으로, 지난 한 주 인도네시아에만 800명이 넘는 로힝야 난민들이 도착했다. 20일 AFP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UNHCR)는 19일 "256명의 로힝야 난민이 탄 보트 한 척이 아체주(州) 비루엔 지역에,..
필리핀이 미국과 원자력 발전 기술 협력 등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중국과는 남중국해 상에서의 긴장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은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과 원자력 협력에 관한 '123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이 미국에서 의회 승인을 받게 될 경우 필리핀은 미국으로부터 원자력 기술과 관련 자재를 공..
미얀마 군부와 맞서고 있는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전투 끝에 인도와의 국경 지역을 장악했다. 16일 로이터통신은 전날 미얀마 친주(州)의 반군들이 미얀마~인도 국경과 가까운 군부의 군사기지 두 곳을 점령한지 이틀 만에 미조람 주를 가로지르는 두 나라 사이의 국경 지역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부터 미얀마 군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의 전투를 피해 인도로 피신했던 5000여 명의 미얀마 국민들 대부분..
태국이 자국 내 유명 관광지에서 중국 경찰과 합동으로 순찰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중국의 속국이냐는 국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것이다. 15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전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최근 불거진 자국 관광지 내 중국 경찰과의 합동 순찰에 대해 "잘못된 의사소통이 이뤄진 것 같다"며 "중국 경찰과의 합동순찰은 없을..
방글라데시가 역대 최악의 뎅기열에 시달리고 있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몬순(우기)이 길어지며 뎅기열을 퍼뜨리는 모기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탓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방글라데시의 뎅기열 감염자 수는 지난 12일 기준 29만1832명, 사망자 수는 1476명에 달한다. 가뜩이나 인구 밀도가 높은 방글라데시의 병원들은 증가하는 뎅기열 환자들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마약 유통과 밀매에 가담한 한국인 2명이 현지 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현지매체 인민공안에 따르면 지난 11일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A씨와 B씨 등 한국인 2명·중국인 C씨와 베트남인 등 총 1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마약류를 불법 운송·소지·거래한 혐의가 인정되며 특히 216㎏이 넘는 마약을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들여온 뒤 그 중 일부를 다시 한국으로 밀매하는 초국적 마약..
미국과 인도네시아 정상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주요 광물인 니켈에 대한 핵심광물협정 체결을 논의한다. 로이어통신은 13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에 앞서 워싱턴 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의..
내년 치러지는 인도네시아 대선에 장남이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에 대한 측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피선거권 연령 제한에도 불구하고 매제인 헌법재판소 소장 덕에 아들의 부통령 후보 출마길을 여는 등 최근 불거진 문제들로 "친족주의와 사법간섭 등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시도"라며 조코위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실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이하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가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고상구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부의장·박종경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와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 유관기관 및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고 부의장은 "아태지역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중심국..
심각한 스모그 현상으로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학교 폐쇄와 차량 운행 제한 등에 이어 인공강우를 내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전날 스모그 현상이 심각한 뉴델리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공강우를 내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팔 라이 델리주 환경부 장관은 "법적인 승인과 기상 조건에 따라 오는 20일 경부터 비를 유도할..
지난달 23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세컨드 토머스 암초 기지로 향하던 필리핀 물품 보급선과 중국 해안 경비대 선박이 충돌했다. 충돌 위기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은 중국 함정의 선미가 필리핀 보급선 후미에 스치듯 부딪혔다. 지난 8월, 암초 기지에 보급품을 전달하려던 필리핀 해경선에 중국 해경이 물대포를 발사한지 두 달만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달 30~31일에도 양국은..
헌법소원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남이자 자신의 조카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36) 솔로 시장의 부통령 출마 길을 열어준 안와르 우스만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 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 윤리위원회는 안와르 소장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을 기피하지 않은 것은 윤리강령 위반이라며 소장직에서 사임할 것을 명령했다. 윤리위는 안와르가..
중국 태양광 설비업체 트리나 솔라가 베트남에 4억2000만 달러(약 5488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미국이 중국 태양광 패널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우회 제조로 덤핑관세를 피해온 것에 제재 조치를 내린 이후 이뤄진 추가 투자다. 7일 로이터와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지판 가오 트리나 솔라 회장은 지난 5일 쩐 르우 꽝 베트남 부총리와 만나 타이응우옌성에 4억2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