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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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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인기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식품업체들의 해외 사업 전략도 진화하고 있다. 특히 K라면 열풍이 이어지면서 삼양·농심·오뚜기 등 라면 3사는 현지 판매·유통을 넘어 생산 인프라와 콘텐츠 마케팅까지 구축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현지 수출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시장이 커지면서 현지 판매법인을 세워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최근에는 현지 생산시설과 콘텐츠 마케팅까지..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인도네시아 진출에 나선다. 롯데GRS는 지난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홀에서 인도네시아 유통·F&B 전문기업 보가자야그룹과 엔제리너스의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GRS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7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아세안 내에서도 내수시장 규모와 성장 잠..
무신사 뷰티가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한 대규모 뷰티 페스타 '무뷰페'를 통해 흥행 성적을 거뒀다. 성수동 오프라인 행사에 3만1000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온라인 참여 브랜드 거래액도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패션과 뷰티를 결합한 협업 상품과 신진 브랜드 발굴·육성이 성과를 견인했다. 25일 무신사 뷰티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온라인에서 '무뷰페'를 진행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동구..
롯데가 지난해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뒤, 사업 시행법인 청산과 투자금 손상 처리까지 후속 정리 절차를 마무리했다.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 매각, 사업협약 해지에 이어 법인 해산을 결의하면서 지난 2016년 시작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청산 수순을 밟게 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시행법인인 롯데울산개발은 지난 4월 28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디자이너 브랜드 민주킴(MINJUKIM)과 두 번째 협업에 나선다. 르세라핌 허윤진을 올 가을·겨울(FW) 시즌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스타일링 제안에도 나선다. 에잇세컨즈는 24일 민주킴과 함께한 2026년 FW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협업에서 주요 상품이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의류와 액세서리 등으로..
의점 CU가 1.5인분 규모의 대용량 떡볶이를 잇달아 선보이며 가성비 수요 공략에 나섰다. CU는 지난 3월 출시한 '금미옥 킹쫄라떡볶이'가 4~5월 냉장분식류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밀떡에 라면과 쫄면을 더해 1.5인분으로 구성했다. 출시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풀토핑 치즈라볶이'도 8월 매출 1위에 올랐다. 쌀떡에 라면과 어묵, 슬라..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이 세계 최대 음악기업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의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과 회동해 K-컬처의 글로벌 성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20일 CJ ENM에 따르면 이 회장과 이 부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 현장에서 그레인지 회장과 만났다. 세 사람은 글로벌 음악·콘텐츠 시장의 변화와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확장 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부터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까지, 성수 곳곳에서 무신사 뷰티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2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날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업계 관계자 등 4000여명이 행사장을 미리 찾았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거나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곳곳이 붐볐다. 2024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동원F&B가 40년간 국내 조미김 시장을 이끌어온 양반김의 포장 기술을 고도화해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동원F&B는 양반김 수출 제품에 '질소충전공법(Fresh-Lock)'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제품 포장 내부의 산소를 줄이고 질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보관·운송 과정에서도 김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은 제조 후 산소와 기름이 반응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냄새가 변하..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사업이 7년 새 13배 넘게 커졌다. 2018년 3649억원에 그쳤던 미국 매출은 지난해 4조9136억원으로 약 13.5배 증가했다. 성장의 변곡점은 2019년 슈완스 인수였다. 현지 생산·유통망을 확보한 뒤 냉동식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운 CJ제일제당은 이제 상온·냉장식품 매출을 현재보다 2~3배 확대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슈완스 인수 이후 성장 속도는 가팔라졌다. CJ제일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5월에 이어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았다. 30년 전 미국에서 시작한 CJ의 문화사업이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K푸드와 K뷰티로 확장되며 현지인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방미 기간 찾은 KCON과 올리브영 페스타에서는 미국인들이 한국 음악을 즐기고, 한국 음식을 맛보고, 화장품을 체험하는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각각의 영역에서 한국을 알리던 문화 콘텐츠가 이제 하나의 경험으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는 사흘간 이어지는 'KCON LA 2026'의 이틀째 공연이 열렸습니다. K팝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한국어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팬들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공연장 밖에서는 K팝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5월에 이어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았다. 이번 방미에서는 KCON과 올리브영 페스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30년 전 '문화가 미래의 산업'이라는 믿음으로 시작한 문화사업이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K푸드와 K뷰티로 확장하며 미국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가운데, 이 회장은 이를 하나의 'K라이프스타일'로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약 1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한 CJ제일제당의 보몬트 공장 안 만두생산 라인에 들어서자 둥근 모양을 잡은 만두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쉴 새 없이 이동하고 있었다. 다른 쪽에선 돼지고기와 파, 시즈닝 등 각종 재료가 대형 통에 담겨 만두소로 만들어지고 있었고, 만두피와 만두소가 성형기를 거쳐 일정한 모양의..
"마치 피부를 깊이 분석하는 것 같아요. 기술이 매우 인상적이에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올리브영 1호 매장. 오전 10시 문을 열자 매장 한가운데 마련된 '스킨스캔' 앞부터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한쪽에서는 자신의 피부 분석 결과를 모니터로 확인했고, 다른 쪽에서는 직원에게 제품의 성분과 사용법을 묻는 모습이 이어졌다. 토너패드를 직접 볼에 붙여보거나 선크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