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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장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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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일시 장악한 군부가 친러시아 성향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군부가 과거 니제르를 식민 지배했던 프랑스 등 서방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쿠데타 사태가 국제 대리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니제르 군부 쿠데타 세력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살리푸 모디 장군은 최근 이웃국가인 말리에서 러시아의 용병 기업인 바그너그룹 인사와 회동을 갖고 지원을 요청했다고 AP 통신이..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해상 수출을 보장하던 흑해곡물협정이 중단된 이후 흑해 일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와 서부 흐멜니츠키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동원한 미사일은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과 순항 미사일 칼리브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
36도까지 오르는 폭염 속에서도 순례객 150만명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포르투갈에서 주재하는 철야 미사에 참석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외곽에 있는 테조 공원에서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일환으로 열린 철야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리스본 기온은 섭씨 36도까지 올라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하지만 각국에서 약 150만명이 미사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고 신자들은 우산..
중국이 러시아 정부가 자국인의 입국을 부당하게 막은 데 대해 이례적인 비판적 입장을 내놓았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러시아 중국대사관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려던 중국인 5명이 검문소에서 4시간 동안 조사받은 뒤 비자가 취소되고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중국 대사관은 "이 사건에서 러시아의 잔혹하고 과도한 사법 집행이 중국 국민의 정당한 권리..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기존 민주주의 정부를 복원하라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요청을 일축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대통령 경호실장은 2일(현지시간) "니제르 내정에 대한 어떠한 간섭도 거부한다"며 "그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아니는 지난달 26일 쿠데타를 일으켜 마호메드 바줌 대통령 정권을 축출했다고 선언한 뒤 스스로를 국가원수로..
그리스 정부가 아테네 유명 관광지 아크로폴리스의 방문객 수를 일일 2만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전했다. 이번 제한 조치는 다음 달 4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내년 4월 1일부터는 본격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정부는 길게 늘어선 줄과 피크 시간대의 혼잡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나 멘도니 그리스 문화부 장관에 따르면 아크로폴리스에는 매일 2만3000명이 찾아오며..
남미 칠레에서 정부 고위 관료들이 부패 혐의로 줄사임하면서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남미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두 달 동안 칠레 정부에서 차관 2명과 또 다른 차관급 인사 3명이 국가 예산을 특정 업체에 밀어줬다는 혐의 등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잇따라 사임했다. 앞서 칠레 주택부는 지난 6월 북부 안토파가니스타주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거주지 건..
50도를 오르내르는 전례 없는 폭염에 이란 정부가 이틀간 공휴일을 선포했다. 중동 국가 중 비교적 서늘한 지역이 많은 이란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일각에서는 전기 부족 상황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정부의 속내가 담긴 조치가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1일(현지시간) 바하도리 자흐로미아스 이란 정부 대변인은 "폭염으로부터 대중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일과 3일을 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은행, 학..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모의 등의 혐의로 또다시 기소됐다. 미 연방 대배심은 1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사기 모의, 선거 방해 모의, 투표권 방해 및 사기 등의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기밀문서 유출 및 불법보관 등과 관련해 두 차례 기소된 데 이어 이날 연방 차원에서 세 번째로 기소됐다. 이와 별개로 트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날 미국의 신용등급(IDRs·장기외화표시발행자등급)을 하향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향후 3년간 예상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거버넌스의 악화 등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대치하고 이를 마지막 순간에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
인도에서 토마토값이 한 달만에 약 400% 상승하는 등 식품 가격 폭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과일값이 기름값보다 비싸다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살인적인 식품 물가에 총선을 앞둔 현지 정부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 일부 지역에서는 토마토 가격이 1㎏ 당 200루피(약 3124원)를 기록했다. 한 달여 전 50루피 수준이던 것이 4배로 급등했다. 올해 초 가격이 20..
아르헨티나가 달러화 대신 위안화로 국제통화기금(IMF) 차관의 일부를 상환한다고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세르히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이날 만기도래하는 채무의 일부를 중국과 체결한 위안화 스와프와 라틴아메리카개발은행(CAF)의 단기 대출을 사용해서 갚는다고 발표했다. 마사 장관은 "달러화는 한 장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활동 수준을 유지하면서 외환 보유고를 지속적으..
이슬람국가(IS)가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정치 집회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AP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 아프가니스탄 지부는 이날 자체 선전매체를 통해 "이슬람국가 자살 공격자가 파키스탄에서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며 "이슬람에 반하는 민주주의에 맞서 지속 중인 전쟁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전날 파키스탄 서북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에서는 이슬람 강경파 정치지도자들이 모인 집회를 겨냥한 자살 폭탄..
대통령 경호실장이 쿠데타를 일으켜 국가 통치를 선언한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러시아 국기가 동원된 쿠데타 지지 시위가 벌어졌다. 3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세력을 지지하는 시민 수천명이 가두 행진을 벌였다. 시위대는 러시아 국기를 흔들면서 '러시아 만세', '푸틴 만세' 등을 외쳤다. 이번 시위는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니제..
파키스탄의 한 정치 집회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44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바자우르에서 열린 이슬람 강경파 정치 집회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지금까지 44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운 사람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정당 지도자가 주도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