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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장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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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실험 준비 징후와 관련해 "북한의 활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감시해온 우리는 여러 장소에서 불법적인 핵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활동들을 목격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그..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런 노력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미국의 중재 속에 이스라엘이 이슬람 국가들과 관계 회복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것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배신이라며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현재로서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는 모건 스탠리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 나왔다. 한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는 11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건너뛰는 것은 물론 내년 3월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주장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엘런 젠트너 모건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젠트..
캐나다와 인도가 시크교도 암살 사건으로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인도에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뉴욕 유엔총회 참석 중 시크교도 암살 사건과 관련해 "초국가적 탄압으로 보이는 어떤 사례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책임소재를 확인하고 싶다. 수사가 진행돼 결과가 나오..
올해 100세인 미중 데탕트의 상징 헨리 키신저는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분리)이 양국 모두의 생활 수준을 떨어뜨리고 인공지능(AI) 분야의 관리 능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外灘) 금융서밋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키신저는 중국과 미국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지배 시도 없이 AI의 사용..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자국의 내전 발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AP통신이 21일 신화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2011년 아랍의 봄을 계기로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발하자 시위대를 가혹하게 탄압해 학살자로 불리게 된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도착했다. 앞서 시리아 대통령실은 성명을 내고 아사드 대통령 내외가 항저우에 이어 베이징도 방문해..
아르헨티나 장관과 파라과이 부통령이 남미 국가판 빚투 논란으로 언쟁을 벌이면서 두 나라 간 긴장이 고조됐다고 20일(현지시간) 메르코프레스가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세르히오 마사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아르헨티나가 1980~1990년대 야시레타 댐 수력발전소 건설에 투자한 뒤 아직까지 수십억 달러의 빚을 돌려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사 장관의 발언은 파라과이를 겨냥한 것으로, 그는 "그들은 왜 야시레타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는 푸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왕 부장을 만나 "러시아는 일대일로를 높이 평가하고 적극 지지하며 이를 왜곡하고 먹칠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유라시아경제동맹과 일대일로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통합 프로세스를 추진하기를 희..
프랑스가 탄소 배출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유럽연합(EU) 내 항공권 최저가격제 도입을 제안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클레망 본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이날 사회적, 환경적 차원에서 역내 항공편의 공정한 가격에 대한 논의가 EU 차원에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탄소 배출이 많은 항공 여행의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해 지구 온난화를 부채질한다는 환경 운동가들의 지적을 고려한 제안으로 보인다. 최저가격..
캅카스 지역의 동유럽권 국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분쟁 지역에서 또다시 무력 충돌이 발생해 수십명이 사망했다. 3년 전 이 지역에서 수천명의 사망자를 낳았던 6주 전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일제히 무력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군 진지에 포격을 가하며 반테러 작전을 전개했다고 밝..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 통신기업 업체 화웨이가 최근 7nm(나노미터) 반도체를 사용한 스마트폰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속상했다(upset)"라면서도 "중국이 7nm 칩을 대규모로 제조할 수 있다는 어떤 증거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 하원 과학우주기술위원회의 반도체법 1년 평가 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달 러몬도 장관의 중국 방문에 맞춰 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빨리 끝나길 바라지만 전쟁이 오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미국 공영방송 PBS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아주 분명하고 솔직히 말해 이 전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은 자명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스스로 거부권을 행사해 자국에 대한 대응 조치를 막는 등 안보리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이 안보리 개혁을 공론화하고 나섰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8일(현지시간) 7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안점은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 양면에서 더 포용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한정 중국 부주석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만나 별도 회담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회담에서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양측이 소통 창구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양측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 대만 해협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만남이 최근 계속된 미중 양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고대 유적지 텔 예리코(옛 예리코·아랍어로 텔 에스-술탄)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옛 예리코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시 북서쪽에 있는 유적지로, 최고 기원전 1만년 전부터 공동체가 형성됐던 정주지로 추정된다. 구약성경 여호수아서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옛 예리코의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