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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지주·은행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은행산업의 현안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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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꺾이자, 은행 ETF 신탁 투자 83% '뚝'
KB금융, 순익 6兆 시대 성큼… 4년 연속 '리딩금융' 굳힌다
3%대 예금으로, 저가 매수로…대기성 자금 '썰물'
하나금융, ‘잠실 MICE’ 4조원 PF 이끈다…증권·은행 역량 결집
우리금융, 전북 금융거점 구축…2030년까지 기업금융 1.6조 공급
은행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차주의 신용 상태를 점검하고,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그간 차주가 직접 신청해야 했던 금리 인하 절차를 자동화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자동 신청이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심사 기준 표준화와 적용 대상 확대, 거절 사유에 대한 구체적 안내 여부 등이 실효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생산적 금융 확산에 본격 나선다. 임명 한 달 만에 노동조합의 출근 저지 사태가 일단락되며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 기업은행의 최대 과제인 2030년까지 300조원을 공급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다는 구상이다. 장 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또 빠른 조직..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임명 후 약 한 달만에 열린 취임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확대와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경영 구상을 밝혔다. 기업은행은 7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병행해 포용적 금융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장 행장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8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을 동력으로 2030년까지 300조원을..
토스뱅크에서 그간 정체돼 있던 10대 이하 고객 비중이 지난해 들어 급증했다. 2021년 이후 줄곧 6%대에 머물던 비중이 2025년 12%대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청소년 시기 확보한 고객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용을 이어가는 이른바 '락인(lock-in)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주거래 고객 구성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전체 고객 중 10대 이하 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둘러싼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증권사 자본 확충과 보험 포트폴리오 보강 등 비은행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투입 과제는 분명하지만, 이중레버리지비율이라는 자본 규제 한도 안에서 움직여야 하는 현실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주별 자본 배분 전략이 본격적인 경쟁력 평가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권에서 오프라인 현금 서비스는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영업점과 ATM이 줄고 동전 교환 서비스까지 제한되면서 현금을 사용하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불편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 기간에 이 같은 불편이 더욱 부각되면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영업점 수는..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은행장 취임 이후 19일째 본점 집무실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총액인건비제' 해결을 요구하는 노조의 출근 저지가 이어진 탓입니다. 현장에서는 반복되는 출근 저지를 두고 '행장 길들이기'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중소기업 정책금융 차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임금 문제 해법을 정부와 협의해야 할 주체가 행장이라는 점에서 경영 정상화가 지연될수록 협상 동력 역시 약해질 수 있..
카카오뱅크 이용자 3명 중 1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이용자 비중은 최근 3년 새 약 10%포인트 상승해 30%를 기록했다. 영업점 없는 인터넷은행이 중장년 고객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중장년층은 인터넷은행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다. 전체 고객 수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중장년층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에 유상증자를 단행해도 지주사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며 시장 안팎의 우려를 일축했다. 증권사 유상증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CET1은 훼손 없이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열린 2025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제기된 '대규모 증자 부담' 우려 해명에 집중했다. 증권 부문 증자 규모와 일정에 대한 잇따른 질의에 "..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720억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이체 이전 단계에서 차단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국민은행은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교육을 확대하는 등 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동시에 탐지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금액은 2023년 427억원, 2024년 33..
Sh수협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IRB) 승인을 받으며 자본 여력을 한층 강화했다. 낮은 자본비율에 묶여 자산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여신과 정책금융을 확대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익 개선 흐름을 이어온 수협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비은행 M&A(인수합병)와 지주사 전환 등 외형 확장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요 시중은행 임금·단체협약 조건이 예년보다 뚜렷하게 개선됐다. 표면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 공유' 성격이지만, 매년 2000명 넘는 희망퇴직으로 인력 구성이 슬림화되며 확보된 인건비 여력을 남은 인력 처우 개선에 재배분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사·핀테크 등 타 업권으로의 이직을 막고 핵심 인력을 붙잡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라는 해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같은 소득 같은 조건인데도 정책대출 결과는 제각각입니다. 지점과 담당자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두 배 이상 벌어집니다. 취재 중 만난 한 은행원은 버팀목 전세대출을 두고 "문제가 없을지 관상을 보고 결정한다"는 자조까지 내놨습니다. 정부는 정책대출 확대를 주문합니다. 그러나 정책대출은 업무를 평가하는 핵심성과지표(KPI)와는 거리가 멀어 창구에서는 '기피 대상'이 됐습니다.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돌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2기 경영체제가 본격 시작된다. 지난 8년간 함 회장에게 부담이 됐던 사법리스크가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이다. 함 회장은 2024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업무방해 부분도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다. 이에 함 회장은 하나금융을 리딩금융그룹으로 올려놓기 위해 그룹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인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적극..
우리은행이 경찰 핫라인과 인공지능(AI)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며 보이스피싱 선제 차단 체계를 강화했다. 보이스피싱 대응책임이 개인에서 금융권의 관리 영역으로 이동하자, 예방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이 소비자 보호를 넘어 운영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가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중부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직통 핫라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