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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 200조 붓고 승인액만 보는 국민성장펀드의 착시
[속보] 코스피 4.71%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우리투자증권의 연금저축 사업이 통합 출범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순한 적립금 증가를 넘어 연도별 순증 속도 자체가 가속화하는 배경에서다.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순증 규모를 넘어서는 자금이 새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포스증권 시절부터 축적된 초저보수 펀드 중심의 판매 구조에, 통합 출범 이후 그룹 차원의 브랜드 파워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초대형 증권사들이 주도하는 연금저축..
코스닥 상장사 IR 담당 임원이 신약 개발 등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차명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해당 임원이 소유상황 보고 의무까지 회피한 혐의를 포착했다. 당국은 이런 불공정거래가 형사처벌과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는 중대 범죄라며 시장 참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5차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혐의를 입은 상장회사 A의 IR 담당..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끌어내린 요인 중 하나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와 관련해 두 금융당국 수장에 대한 책임론으로 번져가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해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개인투자자 손실이 수십조원에 달한다는 관측까지 나오자, 실패한 정책을 설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 역시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의아하다..
메리츠증권의 새 글로벌 금융 플랫폼 '모음(MOUM)'이 이틀 전 정식 출시됐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모인 커뮤니티·투자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등 기능적으로 진보한 부분이 여럿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놀랐던 건 검색 방식이었습니다. 정확한 기업명을 몰라도 화장품·과자·콜라처럼 일상에서 흔히 쓰는 보통명사로 검색하면 관련 종목과 투자 정보가 곧바로 나열됐습니다.그럼에도 토스증권을 쓰는 듯한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가 야심차게 추진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 'MOUM(모음)'이 정식 출시되면서, 완전 무료 수수료 정책에 이은 리테일 확장 전략이 본 궤도에 올랐다. 모음은 매매·커뮤니티·AI 서비스·투자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기존 증권사 앱들과 다른 지향점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과 금융 특화 AI를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업계의 새 경쟁..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들어 1군 대형 건설사 중 유일하게 재건축 사업장 3곳에서 잇따라 시공자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장 모두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의 협의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그중 한 곳은 코오롱글로벌이 조합 운영비 명목으로 빌려주는 자금의 추가 지급 여부를 둘러싼 갈등까지 겹치면서 해지로 이어졌다. 코오롱글로벌이 공사비 상향을 원하는 이유는 원가 구조 훼손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마진..
KB증권이 자기자본이익률(ROE) 20%를 돌파하며 그간 초대형사 영역이었던 'ROE 20% 클럽'에 은행계 증권사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ROE 20%는 투입 자본 대비 최상위권의 이익 창출력을 입증하는 고수익 증권사의 상징이다. KB증권은 KB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자본 지원을 발판 삼아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등 초대형 IB 사업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이익 성장까지 동반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향후 자본력이 핵심 경쟁력으..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코스닥 시장을 독립 자회사로 분리하는 구조 개편안이 10여년 만에 다시 논의선상에 오른다.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 발판으로 출범한 코스닥이 코스피와 동일한 규제 탓에 시장 고유의 역동성과 정체성을 잃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런 개편 시도는 과거에도 있었으나, 본점 위치를 둘러싼 이해 충돌과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만 독자 추진한 배경에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거대 양당이 각각 법안을..
반도체 기업의 '초과이익 분배' 논란이 대기업과 금융권 직원 간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최근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삼성전자를 앞질렀다는 기사들이 쏟아지면서입니다.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일부 대기업 직원들은 "반도체 팔고 차 팔아서 어렵게 초과이익을 냈는데, 그마저 나눠 써야 한다는 소리를 듣는 판"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금융권은 그야말로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번다"며 "금융권부터 초과이익을 분배해야 한..
KB증권의 미국주식 시스템에서 시세 및 호가 제공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더불어 보상 기준을 요구하는 가운데, KB증권 측은 관련 예방·대처 절차를 한층 보강하겠다고 밝혔다.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새벽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마블(M-able)에서 미국 주식 시세·호가 및 차트 정보 제공이 멈추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 미국주식 개별 종목은..
금융감독원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탄원서 서명이 각 부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전 반대 여론이 구체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18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임직원들은 본원 지방 이전에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공유하며 서명 참여를 진행하고 있다. 각 부서 단위로 직원들이 뜻을 모아 개별적으로 이름을 올린 뒤 이를 모으는 방식이다. 전날 금감원 노동조합도 성명서를 내고 "소비자와 금융 현장을 외면하..
미래에셋증권이 주요 금융그룹 순이익을 앞서는 실적을 내면서 증권업계는 물론 금융권 전체의 서열 구도를 흔들고 있다. 이번 실적은 우연이 아닌 오랜 전략의 산물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리테일 출혈 경쟁에 매몰된 여의도 특유의 관성을 깬 박현주 회장의 선구안이란 배경에서다. 국내 증권사 대부분이 비슷한 상품과 서비스로 제로섬 경쟁을 벌이는 동안, 박 회장은 애초부터 해외로 눈을 돌렸다는..
금융감독원이 이찬진 원장 취임 이후 이룬 핵심 성과를 공개했다. 소비자 최우선 감독체계 구축과 금융소비자 친화적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티몬·위메프 사태 환급 절차와 자본시장 특사경 강제수사 전환 등 구체적인 실적을 올렸다. 14일 금감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원장 취임 1주년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원장 직속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와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통해 감독·검사 사항을 소비자 관점에서..
대법원이 2018년 발생한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 사태'를 최고경영자(CEO)의 법적의무 불이행으로 발생한 불법행위라고 최종 판단했다. 삼성증권 측은 상고심에서 CEO 책임이 법리를 잘못 적용한 결과라고 항변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사고의 본질은 실무진 실수나 일탈을 넘어, 경영진의 구조적 관리 실패에 있음이 8년 만에 판명됐다. 13일 법조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
NH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 윤창현 코스콤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화 법 시행에 대비해 토큰증권 관련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상품 및 고객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선제적으로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