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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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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systimes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르헨티나에서 연간 소비량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들이 최근 가격이 급등한 쇠고기를 식탁에 올리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라프리메라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육가공협회(CICCRA)가 지난달 기준으로 국민 1인당 최근 1년간 소비한 쇠고기는 46㎏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기준 연간 소비량 50.9㎏에 비해 9.5%..
칠레 수도권의 공립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4명 중 1명꼴로 규정된 시간 내 진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돼 공공의료 체계의 진료 지연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 감사원(CGR)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정보 종합 보고서를 통해 현지 대도시권의 병원 진료 대기시간이 적정 수준을 훌쩍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라테르세라 등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
아르헨티나에서 중산층 중위소득이 월 3600달러(약 482만원)를 넘어섰다는 공식 통계가 발표됐다. 중산층 중위소득이 한 단계 높아지면서 중산층 진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테에네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통계·센서스국은 이날 8월 물가지수와 계층별 기준 소득을 공개했다. 조사 결과, 8월 물가는 전달 대비 1.7% 상승했으며 극빈층 생..
남미에서 봄부터 겨울에 해당하는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초강력 엘니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엘니뇨가 중남미의 식량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 중남미판에 따르면 WFP는 해당 기간 해수면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가 극심해져 물 부족과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며 중남미에서 최대 1600만명이 식량안보 위기..
반세기 넘게 내전에 시달린 콜롬비아에서 평화협정 이후에도 무장단체의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 최대 무장 게릴라 조직이었던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은 2016년 정부와 평화협정을 맺고 공식 해산했지만, 협정에 반대한 잔당 세력이 전국적으로 세력을 확장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일간지 엘콜롬비아노는 25일(현지시간) 옴부즈맨 보고서를 인용해 FARC..
아르헨티나의 출산율이 10년 만에 역사적인 수준으로 감소한 가운데 유엔은 그 원인이 경제적 불안에 있다고 분석했다. 23일(현지시간) 에페(EFE) 통신에 따르면 유엔인구기금(UNFPA)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의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이 2024년 여성 1명당 1.2명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인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아르헨티나에서 고강도 긴축정책으로 불경기가 장기화하면서 중소기업인들이 거리로 나서 정부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자 시위가 흔한 아르헨티나에서 기업인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집회를 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란 분석이다. 현지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통령궁 앞 마요광장에서 경제정책의 방향 전환을 촉구하는 중소기업인들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중남미·카리브 지역에서 조혼(미성년 결혼)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BC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에콰도르 검찰은 최근 아마존 지역인 파스타사주(州)의 티그레강에 위치한 에스페호 지역에서 미성년자와 결혼하기 위해 인신매매에 가담한 50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남성은 페루에서 인신매매된 10세 여아를 에콰도르에서 인도받아 당사자의..
남미에 내린 폭설로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연결하는 국경도로가 1개월 넘게 폐쇄돼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클라린, 아메리카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멘도사와 칠레 발파라이소를 잇는 크리스토 레덴토르 터널을 통해 칠레로 넘어가려다 아르헨티나 쪽에서 발이 묶여 대기하고 있는 대형트럭은 약 3500대에 달한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쪽 터널 진출입구 지역에 폭설이..
남미의 '의료관광 성지'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에서 외국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온 공립의료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됐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아르헨티나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아메리카TV 등 현지 언론은 전국의 국립병원들이 12일(현지시간)부터 외국인 비거주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다만 영주권을 취득해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은 예외다. 한 어린이전문국립병원..
중미에서 유행 중인 홍역이 멕시코와 페루 등 국경을 넘어 미주 대륙 전역에 걸쳐 확산함에 따라 각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11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이 보도했다. 범미보건기구(PAHO)가 지난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까지 올해 미주 대륙 16개국과 1개 지역에서 보고된 홍역 확진자는 4만7459명이다. 그 중 3개국에서 44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15개국에서 1만5011명의..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고질적 비공식 고용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주개발은행(IDB)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 근로자 가운데 사회보장제도의 적용을 받는 정규직은 약 46%에 불과하다고 아르헨티나의 경제전문지 암비토, 콜롬비아 일간 엘콜롬비아노 등이 보도했다. 전체 근로자 2명 중 1명꼴로 지하경제 노동자인 셈이다. 1995~2024년 중남미의 비공식 고용..
에콰도르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해 치안 불안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라오라 등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내무부 통계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에 실종돼 생사와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미성년자가 273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 115명과 비교해 137%(158명) 증가했다. 실종된 미성년자 4명 중 3명꼴로 여자였고 가장 많은 연령대는 1..
쿠바의 세계 최대 규모 시가 축제인 '아바노 페스티벌'이 결국 올해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21일(현지시간) 확정됐다. 당초 지난 2월 24~27일 수도 아바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막을 약 일주일 앞두고 돌연 연기된 바 있다. 디아리오 쿠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바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1일 제26회 아바노 페스티벌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행사가 취소된 것은 19..
남미 마약 카르텔의 밀수 거점으로 떠오른 에콰도르에서 1~5월 불법 총기류 압수량이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날 자국 군경이 올해 1~5월 압수한 불법 총기류가 5424정으로 집계된 것으로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 프리미시아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497정보다 20.6%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최다를 경신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