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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목)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ETF 1080종목 시대…운용사 액티브·테마 경쟁 확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산운용사 간 상품 차별화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히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던 패시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액티브 전략과 세분화된 테마형 상품이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다.특히 개인 투자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운용사들이 새로운 투자 전략을 반영한 ETF 출시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ETF가 장기 투자 수단뿐 아니라 특정 산업이나 전략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영역을 넓히..

SK증권, 동전주 탈피·흑자전환 성공…과제는 '수익 다각화'

주식병합과 자사주 소각을 추진 중인 SK증권이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동안 동전주 수준에 머물렀던 주가가 최근 1700원대로 올라선 데다, 실적도 적자에서 벗어나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며 체질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단기적인 주가 상승 요인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을 내놓는다.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수익 구조 다변화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

[취재후일담] 전 CEO도 평균 15억 보수…"삼성금융은 다르네"

사업보고서 공시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삼성 금융계열사 전임 최고경영자(CEO)의 고액 보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작년엔 현직 CEO 뿐만 아니라 전임 CEO들도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챙겼죠. 삼성 금융계열사는 보험과 증권, 카드, 자산운용 등 은행을 제외한 금융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CEO의 경영성과를 톡톡히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에서 지난 2023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취재후일담] "벌써 없앴다고?"…카드 발급혜택 없앤 롯데카드 'N잡러', 영업 재개 기대감 털썩

롯데카드가 지난달 부업 형태의 'N잡러' 카드 모집 프로그램인 '로카 파트너스(LOCA Partners)'를 야심차게 선보였습니다. 카드 모집인이 지속 감소하자, 가족이나 지인 중심 영업을 활성화해 회원을 유치하겠단 취지였는데요. 그러나 출범 한 달 만에 신규 발급자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카드 발급자에 대한 경제적 혜택을 없앴습니다. 로카 파트너스로 활발한 영업 재개를 기대했던 롯데카드 영업점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업 현장에선 시작부..

대형 IB 신용평가 기준 바뀐다…'이익 안정성' 부각에 한투·미래 향방 촉각

대형 투자은행(IB)에 대한 신용평가 기준이 '자본 활용'과 '이익 안정성'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초대형 증권사들의 사업 모델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신용평가의 무게중심이 단순 자본 규모나 단기 유동성에서 수익 구조의 질로 이동함에 따라 자기자본투자(PI)를 공격적으로 늘려온 한국투자증권과 자산관리(WM) 중심의 안정적 구조를 구축한 미래에셋증권의 향후 신용도 방향성이 엇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최근..

"퇴임 은행장 모셔라"… 경험 전문성에 기업들 줄잇는 러브콜

은행장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비금융 기업들이 퇴임 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금리 환경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업의 재무관리와 자금조달 역량이 핵심 경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재무·경영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은행장 출신 인사가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아울러 은행권 및 금융당국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임종룡號 우리금융,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로 신뢰 회복 속도

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은 물론 그룹 전사적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정비하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이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곧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다. 우리금융은 금융범죄와 불완전·불건전 영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율 뛰자 해외송금 비용도 관심…은행별 수수료 최대 ‘수 배’ 차이

중동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오르면서 유학생·주재원 가족, 해외직구 이용자 등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송금 비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행별로 송금 비용이 최대 5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송금 금액 구간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고 전신료 부과 여부에서도 차이가 발생하면서 실제 부담 비용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별 해외송금 비용은 송금 액수에 따라 부과되는 수수료뿐 아니라 송금 건당 부과되는 전신료..

기업대출 늘었지만…5대 은행 증가분 절반 이상 대기업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대기업 대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은행권 대출 자산의 성장축이 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대기업 대출 증가율이 중소기업을 크게 웃돌면서 첨단·벤처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KB국..

미래에셋證 자사주 상여 140억… '트레이딩' 임원 2억 받았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지급한 140억원의 자사주 상여는 트레이딩 부문이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임원진 139명에 대한 자사주 상여로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을 진행했는데, 트레이딩 관련 부문 임원진은 글로벌 부문 대비 약 4배 많은 자사주를 지급받았다.트레이딩 부문이 역대 최대치의 성과를 냈고, 회사 수익 중 절반이 이들 부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박현주 미래..

신보 새 사령탑에 강승준…정부 정책금융 첨병 역할 맡을까

신용보증기금이 강승준 서울과기대 부총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오랜 기간 기획재정부에 몸을 담았던 관 출신 재무 전문가를 임명한 것인데, 기업 지원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 보조를 맞추려는 인사로 풀이된다. 다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부실이 늘어나면서 대위변제 규모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재정 건전성 관리가 강 이사장의 당면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1일 금융권에 따..

구본욱號 KB손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총력

취임 3년차를 맞은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확대해온 데 이어 이사회에 금융소비자 보호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소비자보호가 올해 보험사의 핵심 경영과제로 떠오른 만큼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다. 구 사장이 연초부터 강조한 전략 방향 중 하나인 '고객 최우선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전날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조혜진..

배당 매력 약해진 IBK기업은행, 자본비율 개선 필요성 커져

IBK기업은행의 주가 상승 흐름은 다른 은행주보다 아쉬운 모습이다. 최근 5개년 기준 처음으로 주당배당금(DPS)이 감소한 데다, 고배당기업 세제 혜택 요건도 충족하지 못하면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서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업은행은 2만3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12.6%로 주요 은행주 가운데 하위..

NH투자 임추위, CEO 선임 결론 못내…지배구조 체제 전환 검토

NH투자증권이 지배구조 체제 전환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대표체제 전환에 대한 지배구조 검토를 요구하면서다. 지난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부정거래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현재 윤병운 사장이 IB부문을 맡고, 또 다른 CEO(최고경영자) 후보로 거론되는 중앙회 추천 인사가 WM(자산관리)과 함께 리스크 관리..

[단독] 연봉 박탈감·지방이전 부담… 국책銀, 3년새 880명 짐쌌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에서 최근 3년간 900명가량이 은행을 떠났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선 매년 수백명이 은행을 떠나고 있지만, 이는 수억원에 달하는 특별퇴직금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국책은행은 시중은행처럼 희망퇴직 제도가 없어 임금피크 대상이 되는 임직원 상당수는 은행에 남는다. 그럼에도 3년간 900명이 국책은행을 떠났다는 것은 고령 직원보다 한창 일할 중간 계층의 은행원들이 많이 떠났다는..

호실적 쓴 증권사들 '통큰 배당'… 한국금융지주 '증가율 1위'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주주환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 가운데, 전년 대비 배당 증가율 1위는 118.1%를 기록한 한국금융지주로 나타났다. 증시 호조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조에 발맞춰 호실적을 주주들과 나누는 곳이 있는 반면, 자본 확충 등을 이유로 현상 유지에 그친 곳도 있어 증권사별 배당 정책의 온도차가 뚜렷하다.주요 증권사들은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결산 배당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상생·현장행보 나선 신한금융 CEO… 신생·중소기업 지원 속도

신한금융그룹이 신생·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성장성 기반 기업평가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적 금융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에 보다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재무 안정성 중심에서 나아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금융 지원으로 확대하며, 기업금융의 무게 중심을 단순 자금 공급에서 산업 성장 지원으로 옮기려는 흐름으로 분석된다.최고경영진의 현장 행보도 눈에 띈다. 진옥동..

"킥스 낮추고 주주환원 확대"…얼라인 요구에 DB손보 건전성 훼손 우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DB손해보험을 상대로 자본 정책 변화를 요구하면서 보험업계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얼라인은 요구자본이익률(ROR) 중심의 자본 관리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목표 수준을 낮춰 초과자본을 주주환원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보험업은 자본규제와 금리, 계리가정 변화에 따라 자본 변동성이 커지는 산업인 만큼 무리한 자본 정책 변화가 오히려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코스피, 5670선 반등…‘20만전자·100만원닉스’ 기대

국내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충격에서 벗어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는 중동 긴장 고조 이후 5000선까지 급락했지만 다시 570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증권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대규모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기대가 커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반등하며 '20만전자'와 '100만원닉스'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

증시 '빚투 리스크' 확대에…금감원, 고위험 상품 긴급 점검

금융감독원이 특별심사팀을 조직해 고위험 상품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중동 상황 장기화 조짐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투자 리스크도 함께 증폭됐기 때문이다.이찬진 금감원장도 스위스 출장길에서 화상 임원회의를 긴급하게 열며 빚투(빚내서 투자)에 따른 반대매매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투자 업계를 상대로 간담회를 소집했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자산운용감독국 산하에 특별심사팀을 조직해 고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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