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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4일(일)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英, 홍콩 반체제인사 사찰 혐의 2명에 유죄 단죄

영국 법원이 중국 정부를 위해 영국 내 홍콩 민주화 인사와 정치인들을 사찰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 2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중국 정부는 즉각 강력 반발했다.중화권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홍콩 당국과 중국 정부를 위해 활동하면서 영국 내 특정 인사들을 감시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 2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중국과 영국 이중 국적자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특정 인물들에..

카자흐스탄 정부, 시리아 구조 작전 이끈 여성 장교 공적 공개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회(KNB)가 시리아에서 자국민 구조 및 송환 작전을 지휘했던 여성 장교 고(故) 알틴 아스카로바 중령의 활동 기록을 공개했다.구소련 시절 정보기관의 전통을 이어받은 KNB가 내부 인력의 공적을 대외적으로 알린 것은 이례적이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2023년 아스카로바 중령이 병환으로 사망한 뒤 '군사 용맹 훈장'을 추서했다.7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매체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KNB는 이날 조국 수호..

다카이치 지원 신그룹 출범…日자민당 '신파벌 정치' 꿈틀

일본 집권 자민당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지원하는 신그룹 '국력연구회'가 출범한다. 파벌 해체 이후 정책 연구모임을 명분으로 당내 권력이 다시 결집하는 움직임이어서, 다카이치 정권의 기반 강화와 '신파벌 정치' 논란이 동시에 제기될 전망이다.요미우리신문은 8일 자민당 내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하는 그룹 '국력연구회'가 발족하며,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모기 도시미쓰 외상 등 당내 실력자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오는 21일 첫 회합을 연..

日사할린 원유, 일회성 아니었다…도쿄만 정유망까지 비상조달

일본의 러시아 사할린2산 원유 수입이 일회성 조달을 넘어 복수 정유사와 도쿄만 정유망으로 확산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로 중동산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진 가운데, 일본 정부가 제재 예외로 남아 있는 사할린2산 원유를 태양석유에 이어 이데미츠코산 계열 후지석유에도 수용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산케이신문은 7일 러시아 극동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실은 유조선 '보이저'가 지바현 소데가우라시에 있는 후지석유 석유시설로 향하고..

두 전직 국방 수장에 中 법원 사형 집행유예 단죄

부패 혐의로 낙마한 중국의 두 전직 국방부장(장관) 웨이펑허(魏鳳和)와 리샹푸(李尙福)가 최근 열린 재판에서 각각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둘은 특별한 예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살아서 감옥에서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군사법원은 이날 웨이펑허 전 국방부장의 뇌물 수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정치권리 종신 박탈과 개인 재산 몰수 조..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트럼프 경호차 베이징 활보

14∼15일 이틀 일정의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방중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용 방탄차와 호송대 장비가 베이징에서 속속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때 재연기설이 나왔던 회담이 분명하게 열리게 됐을 뿐 아니라 분위기도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미중 관계에 정통한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시내 고속도로 등에서는 미국 번호판을 단 검은색 리무진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잇달아 포..

호주 '모듈러 주택' 본격 도입…주택난 해결책 되나

호주에서 주택난 해결의 핵심 대안으로 공장에서 설계하고 제작한 뒤 현장에서 단기간에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이 떠오르고 있다.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해당 사업과 관련된 승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호주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머벡(Mirvac)이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서며 미래형 건설 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호주 세븐뉴스(7 NEWS)는 7일 NSW 주정부가 이를 뒷받침할 파격적인 법률 개정안을 발표했다며..

日시즈오카 고분 '백제 금동 허리띠' 첫 출토…왕권교류 새 단서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시의 고분에서 백제에 뿌리를 둔 것으로 보이는 금동제 허리띠 장식이 출토됐다. 일본 국내에서 같은 성격의 백제계 띠금구가 이처럼 양호한 상태로 확인된 것은 처음으로, 고대 한반도와 일본 열도 지배층 사이의 교류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가 나온다.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지시는 7일 시 지정 사적인 스도 센닌즈카 고분에서 봉황과 귀신 문양 등이 새겨진 금동제 띠금구 3점이 출토됐다고 발표했다. 후지시도 공식 자료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에너지·미얀마·남중국해 동시 시험대

이란 전쟁발 에너지 위기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개막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의장국 필리핀은 "에너지 문제가 다른 현안을 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른 의제들도 함께 다룰 것이라 못 박았지만,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가 사실상 에너지 협의장이 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필리핀 세부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 회의가 열린다..

[찰리우드의 사생활] 장쯔이 전 남편은 국민쓰레기

중국은 도덕을 비교적 중시하는 사회주의 국가라고는 하나 남녀 관계에 대해서는 대단히 관대하다. 미국 같은 웬만한 자본주의 대국을 뺨친다고 해도 좋다. 그럼에도 넘어서는 안 될 선은 있다. 어느 정도 용납해주는 기준 역시 있다. 만약 이 선과 기준을 넘을 경우 당사자들은 자난(渣男), 자뉘(渣女)로 불린다. 한마디로 남녀 관계에 있어서는 극도의 자유분방함을 가볍게 넘어서는 인간쓰레기라는 말이 된다. 당연히 이런 자난, 자뉘들은 연예계에도 많다...

[아시아 이슈]삼성·현대차 印 거점서 정치 격변…영화배우 신당이 1위

인도 최대 제조업 주(州) 타밀나두에서 영화배우 출신 정치인 조셉 비제이(52)가 이끄는 신생 정당이 이번 주 발표된 주의회 선거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공장, 애플 협력사들이 자리 잡은 인도 제조업 거점에서 50년 가까이 이어져온 양당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제이가 2024년 창당한 타밀라가 베트리 카자감(TVK)은 주 의회 234석 가운데 108석을 차지하며 단일 최대 정당이 됐다. 50년..

한국 주식시장 시총, 캐나다 추월하며 세계 7위 기록

한국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7위 규모의 시장으로 올라섰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한국 상장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71% 급증한 4조 5900 달러(약 6663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캐나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7% 증가한 4조 5000억 달러(약 6534조 4500억원) 수준에 머물며 순위가 역전됐다.이러한 성장은 한국 증시의 상당 부분..

日닛케이, 사상 첫 6만2000엔 돌파…중동 긴장완화 AI주 랠리 재점화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평균주가가 7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6만2000엔을 돌파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이 수습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뉴욕증시가 급등한 흐름이 골든위크 연휴 뒤 열린 도쿄 주식시장으로 확산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 225종의 오전 종가는 전 영업일인 1일 종가보다 3402엔75전 오른 6만2915엔87전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27일 기록한..

日, 총리 직할 '국가정보국' 7월 출범…한미일 정보공유 창구도 바뀐다

일본 정부가 정보 수집·분석 기능을 총리관저 중심으로 재편하는 '국가정보국'을 이르면 오는 7월 출범시킬 방침이다. 기존 내각정보조사실을 격상해 약 700명 규모로 시작한 뒤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구상이다. 요미우리신문은 7일 일본 정부가 인텔리전스, 즉 국가 차원의 정보 수집·분석 기능을 담당할 국가정보국을 올여름 현재 내각정보조사실과 같은 약 700명 규모로 발족시키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국가정보국 설치 근거가 되는 국가정..

中·이란 외무장관 회담, 협력 강화 추진

중국과 이란의 외교 수장이 중동 정세 악화 와중에 만나 전면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은 이날 베이징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해협 문제와 관련해 국제 사회는 해협의 정상적이고 안전한 통행 재개에 대해 공동의 우려를 가지고 있다"면서..

'UK 학위' 받으러 말레이시아 오는데… 英 정부 '기준 강화', 유학생 어쩌나

영국 정부가 해외에서 운영되는 영국 대학 학위에 대한 인정 기준을 강화하면서 영국 본교와 연계된 말레이시아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진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6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말레이시아 캠퍼스의 영국 대학 학위가 실제로 영국 본교와 동일한 가치와 성과를 보장하는지에 대한 의문과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지난 3월 영국에서는 '의료수련법안(Medical Training Prioritisatio..

호주, 건강 악화로 정부 '소득 지원' 의존 인구 800만명 돌파

호주에서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인해 정부의 소득 지원에 의존하는 인구가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해 국가 생산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6일 호주 ABC 뉴스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인해 근무할 수 없게 된 호주인이 10년 전보다 약 200만명 증가한 800만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호주생명보험협회(CALI)의 의뢰로 호주 멜버른 모나쉬 대학교와 호주 직장인 정신건강 지원..

미중 정상회담 블랙홀은 臺·홍콩 문제, 성과 난망

한차례 연기 끝에 14∼15일 개최가 사실상 확정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대만과 홍콩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에게는 양보하기 어려운 민감한 현안인 대만과 홍콩 문제가 회담을 블랙홀로 이끌 요인이 되면서 성과를 별로 불러오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될 것 같다.이 단정이 절대 과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14일 방중,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

혼다·닛산, 북미 전기차 전략 전면 수정… 혼다, 캐나다 공장 건설 무기한 보류

일본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와 닛산이 북미 시장 내 전기차(EV) 전략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계획했던 대규모 EV 공장 건설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닛산 역시 미국 내 생산 계획을 백지화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혼다는 당초 2024년 4월 발표했던 온타리오주 전기차 생산 거점 구축 계획을 중단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간 24만 대 규모의 완성..

[아시아 이슈]日, 필리핀과 중고호위함 수출 협의… 살상무기 수출 첫사례 되나

일본이 필리핀에 해상자위대 중고 호위함을 수출하기 위한 구체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난 4월 살상 능력이 있는 방위장비 수출 제한을 완화한 뒤 첫 적용 사례가 될 가능성이 커 일본의 무기수출 정책 전환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길베르트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상과 회담하고 해상자위대의 중고 호위함 수출을 논의하기 위한 작업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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