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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다시 확장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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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6. 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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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조업 PMI 50.3
AI 수출이 효자 노릇
한달 만에 확장 국면
중국의 6월 제조업 경기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수출 호조 등의 긍정적 영향으로 한 달 만에 확장 국면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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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에 소재한 전자 관련 제조업체의 현장. 공장이 경기가 확장 국면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만들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
중국 국가통계국은 30일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2월 49.0으로 연저점을 찍은 바 있다. 그러다 3월과 4월 각각 50.4와 50.3을 기록하면서 확장 국면으로 진입했다. 하지만 5월에는 다시 50.0으로 내려앉으면서 지속적이지 못한 단면을 드러냈다.

기업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정ㄱ허 위축 국면으로 구분한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제조업 PMI가 상승한 것은 AI 붐에 따른 첨단기술 제조업 호조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내수가 부진하고 다른 제품군의 수출은 여전히 미약하다고 지적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외에 6월 비제조업 PMI는 전달의 50.1보다 소폭 높은 50.2를 기록했다. 7월 이후의 국면을 함부로 예단하기 어려운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중국 경제는 당국의 주장이나 발표처럼 긍정적이라고 단언하기 어렵다. 도무지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청년 실업이나 디플레이션이 일상이 된 현실을 감안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럼에도 6월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PMI가 전달보다 나아진 것은 향후 전망이 아주 절망적이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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