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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4일(수)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이스라엘-레바논 단기 휴전 가능성…네타냐후, 안보 각료회의 소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 밤(현지시간) 고위 안보 각료회의를 소집해 레바논에서의 단기 휴전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이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일시적인 휴전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레바논 당국자들은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스라엘의 한 고위 정치 관계자는 현지 매체 채..

美 호르무즈 봉쇄에 아시아 '역대급 에너지 위기' 현실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 선언으로 아시아가 생존 기억 속 가장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미·이란 종전 회담이 결렬되고 해협 재개방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원유의 90%를 호르무즈에 의존하는 아시아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장악에 나섰다. 이란은 즉각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의 어떤 항구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

유엔, "이란전쟁 장기화 시 아시아·태평양 800만 명 빈곤층 전락" 경고

이란전쟁이 장기화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800만 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내몰리고, 역내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2990억 달러(약 44조7000억 원) 줄어들 수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다.유엔개발계획(UNDP)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지속될 경우 일자리 감소, 극심한 인플레이션, 식량 불안정이 아태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칸니 위그나라자 유엔 사무차장 겸 UNDP 아태 지역국장은 "이 전쟁이..

美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도 中 유조선 해협 통과

미국 정부의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 유조선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14일(현지시간)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LSEG, 마린트래픽, 케이플러(Kpler) 등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유조선 '리치 스태리'호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작 이후 해당 해협을 통과해 걸프만을 빠져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리치 스태리호와 그 소유주인 상하이 솬룬 해운(Shanghai Xuanrun Shipping..

파키스탄, 21일 휴전 만료 전 미·이란 2차 회담 성사에 총력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이란 1차 종전 회담이 결렬된 뒤, 중재국 파키스탄이 21일 휴전 만료 전 2차 회담 성사와 휴전 연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4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12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직후부터 2차 협상 개최와 22일 이후 휴전 연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휴전 만료 전 새로운 회담을 열기 위해 이슬라마바드와 다른 장소를 후보..

헤즈볼라 "이스라엘·레바논 회담 결과 따르지 않을 것"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 간의 회담 결과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헤즈볼라 정치위원회 고위 인사인 와피크 사파는 13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레바논과 적국인 이스라엘 간의 협상 결과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우리는 그들이 합의한 내용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측은 자신들이 배제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국가 간 합의가 자신들의 무장 활동을 중단시킬..

"이스라엘군, 유엔군 차량 들이받고 경고 사격…안보리 결의 위반"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남부 레바논에서 자신들의 이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 적대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비난했다.UNIFIL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IDF 병사들이 메르카바 전차로 UNIFIL 차량을 2차례 들이받았으며 1차례는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보도했다. 아울러 "군인들은 UNIFIL 진지로 들어가는 바야다 지역의 도로를..

트럼프의 호르무즈 봉쇄 임박…유조선들 항로 바꿨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된 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한 가운데, 유조선들이 이 지역을 우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선박 추적 정보 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 샬라마르호와 카이푸르호는 12일 걸프만으로 진입했으나 이후 샬라마르호는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했으며, 카이푸르호는 쿠웨이트로 향하고 있다.라이베리아 국적 유조선..

레오 14세 교황, 알제리 첫 방문…아프리카 순방 시작

레오 14세 교황이 13일(현지시간) 알제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4개국 순방 일정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의 알제리 방문은 사상 처음이다.교황은 알제리에서 이틀간 머문 뒤 카메룬, 앙골라, 적도기니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11일 일정으로, 미국 출신 최초 교황의 아프리카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알제리 수도 알제에서는 압델마지드 테분 대통령이 공항에서 교황을 영접한 뒤 엘 무라디아 대통령궁에서 공식 회담이 진행..

네타냐후 "이란과의 전쟁에서 역사적 변화 만들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첫 종전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대(對)이란 전쟁의 성과를 홍보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고, 이스라엘군은 즉각적인 전쟁 재개 준비에 돌입했다.네타냐후 총리는 11일 저녁 13분간의 TV 연설을 통해 대이란 전쟁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포함한 지도부 제거와 핵·미사일 시설 및 헤즈볼라 타격을 언급하며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정권을 무너뜨..

헤즈볼라 로켓에 1500년 된 이스라엘 비잔틴 유적 파손

이스라엘 북부의 1500년 된 비잔틴 교회 유적이 10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으로 인해 파손됐다고 12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이스라엘 유물청 대변인은 12일 성명을 통해 "오늘 현장에서 고고학자, 보존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재산세 당국 대표가 참여한 회의가 열렸다"며 "현장 평가 결과 모자이크는 이를 보호하던 현대식 구조물의 잔해에 덮였지만 손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이스라엘 극우 장관, 예루살렘 성지 기도 도발…"집주인 된 기분"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성지에서 기도하는 도발 행위로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의 반발을 샀다.알자지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벤그비르 장관은 이날 점령지인 동예루살렘 구시가지 성전산에 있는 알아크사 모스크를 방문해 기도했다.12일 현장에서 촬영해 배포한 영상에서 그는 "오늘 나는 이곳의 주인이 된 기분이다"며 "아직 해야 할 일, 개선할 것이 더 많아 베냐민 네타냐후 총..

호르무즈 해협 경색 장기화하나…이란 '비대칭 전력' 최대 변수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정규 해군의 주력 함대가 큰 타격을 입었으나, 호르무즈 해협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핵심 전력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대형 군함 중심의 이란 정규군은 상당한 피해를 보았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비교적 전력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다.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 전 부사령관이었던 로버트 하워는 "이란이 해군 능력의 80~90%를 잃었다"고 말했다..

미·이란 회담 결렬에도 파키스탄 "중재 계속"…아시아, 유가 급등 다시 긴장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15시간 넘게 이어진 미국·이란 마라톤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났지만, 중재국 파키스탄은 즉각 후속 대화 중재 의지를 밝히며 2주 휴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돈(DAWN)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밴스 미국 부통령이 합의 없이 출국한 직후 TV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은 앞으로도 미국과 이란 간 대화를 중재하는 건설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이란 전쟁에 흔들리는 두바이… 아시아 자본, '기회의 땅'에서 '위험 자산'으로 재평가

중동 진출의 황금빛 교두보로 여겨졌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지정학적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아시아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란전쟁 6주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이 두바이의 안전지대 지위를 흔들며 유동성·신용·시장 신뢰에 이르는 금융 인프라 리스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두바이를 거점으로 중동·아프리카·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

이란 "미국, 동결자금 해제 동의"…미국은 즉각 부인

미국이 카타르 등에 동결된 이란 자산을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미국 정부 당국자는 즉각 부인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이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카타르 등 해외은행에 동결된 이란 자산을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동결 자산 해제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행 보장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동결 자산 해제는 이란 측이 미국에 전달한 종전 협상의 핵심..

이스라엘-레바논, 14일 미국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첫 협상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휴전 등 문제를 논의할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첫 대면 협상이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개최된다.레바논 대통령실은 10일(현지시간) 양국이 워싱턴 주재 대사 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첫 공식 접촉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번 접촉은 휴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이 통화에는 주레바논 미국 대사도 참여했다. 워싱턴에서 열릴 협상에..

미·이란 오늘 파키스탄서 종전협상…개시 전부터 신경전

2주 간의 휴전을 합의한 미국과 이란이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종전 협상을 한다. 호르무즈 해협 경색으로 국제적 에너지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이번 협상으로 돌파구가 마련될지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다. JD 밴스 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로 떠난 가운데 아직 협상이 시작되는 시간은 공지되지 않은 상태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등으로 구성된 이란 대표단..

호르무즈 해협에 이란 기뢰 설치 정황 포착…도표 유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최근 중동 분쟁 기간 중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수중 폭탄)를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이란 반관영 매체인 ISNA통신과 타스님통신은 9일(현지시간) 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매설한 정황을 보여주는 도표를 공개했다. 다만 해당 문서에 기록된 기뢰가 실제 존재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는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예정된 휴전 협상을 앞두고 미국에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AP통신이..

"파국 직전이었다"…이란전쟁 휴전 극적으로 성사시킨 파키스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 '초토화' 데드라인을 불과 90분 남겨두고 극적인 2주간의 휴전이 성사된 가운데, 벼랑 끝에 몰렸던 협상 테이블을 살려낸 일등 공신은 파키스탄의 물밑 셔틀 외교였다고 로이터통신과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협상 경위를 직접 아는 파키스탄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키스탄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밴스 부통령·위트코프 특사는 물론 이란의 아라크치 외교장관과 혁명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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