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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2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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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반도체 찾아라"… 삼성, 전장·로봇·공조 M&A 힘준다

올해 영업이익 100조원 전망이 쏟아지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중 80%는 반도체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트 반도체를 고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 그 방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이재용 회장은 10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차량용 오디오 강자 '하만'을 사들여 전장사업의 큰 축으로 올라섰고 이제 글로벌 ADAS(첨단주행보조시스템) 기술 톱티어 기업을 인수해 디지털 콕핏(운전석 계기판..

8개월새 2000P 급등… 반도체 이끌고 정책이 밀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00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코스피 5000시대' 달성은 지난해 4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내건 공약이었다. 이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면서 주가 조작에 가담 시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였다. 이후 코스피는 빠르게 상승세를 보였고, 공약한 지 약 9개월 만..

마시는 말차서 '세안하는' 말차로…2030 사로잡은 클린뷰티 나왔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말차가 음료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말차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 잇따르고 있다. 클린한 이미지와 항산화 효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소비 영역이 스킨케어로까지 확장되는 흐름이다.이 같은 트렌드 속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는 효소 클렌저 신제품 '말차 파우더 워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저자극 각질 관리와 파우더 타입 클렌징을 선호하는 2030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

전기차 충전기 설치 5500억 투입… 성능따라 보조금 차등 지원

정부가 5500억원을 들여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보조금 지침을 개선했다. 충전기 운영사와 제조사를 컨소시엄으로 묶어 평가하고 최소 성능기준을 신설해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중속 충전구간을 신설해 이용자의 대기 불편도 줄인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도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충전 기반시설 예산은 총 5457억원으로, 급속충전기 4450기,..

'생산적 금융' 앞장서는 우리은행, 한화 일정 맞춘 선제적 조치 '눈길'

우리은행이 한화그룹의 투자 일정에 맞춘 선제적인 여신 지원 한도 설정을 통해 '생산적 금융' 실천에 속도를 냈다. 이는 금융자금이 적시에 생산적인 분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한화그룹 본사에서 한화그룹과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방산과 우주항공 등 국가 미래 먹거리인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시설 투자를 늘리고, 수출입금융과 해외사..

"혁신당 합치자"… 정청래, 지선 앞두고 전격제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웃정당인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전격 제안했다. 혁신당은 시간을 두고 합당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정청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라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22대 총선을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함께 치렀다. 우리는 함께 윤석열 정권을 단죄하고 내란을 극복했다"며 "이번 지선도 함께 치렀으면..

[마켓파워] 현대글로비스, ‘승계 카드’ 프리미엄 걷히고 CES 이후 실적·자산가치로 재평가

현대글로비스가 기술 전시회 CES 2026 이후 주가가 40% 가까이 오르며 그간 이어져 온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승계 전략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다변화되면서 현대글로비스에 부여돼 왔던 지배구조 프리미엄은 약화됐지만, 대신 물류·해운 본업과 보유 자산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CES 2026이 시작한 지난 6일 기준 18만7100원에서..

힘실리는 '예외적' 보완수사권… "警 견제장치로 긍정 역할"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대해 '예외적인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논의하는 검찰개혁추진단의 검토 방향에도 변화가 생길지 이목이 쏠린다. 그간 여당의 강경파를 중심으로 보완수사권 폐지 주장이 일관되게 제기돼 왔으나, '예외' 가능성을 열어둔 이 대통령의 언급을 계기로 여권 내 보완수사권 존치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경찰의 부실 수사로 인한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트럼프 '유럽 관세' 철회 "그린란드 합의 틀 마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유럽 8개국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을 통해 그간 논란이 된 관세 카드를 거둬들일 뜻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소식을 전하며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5000피 찍고 고삐죄는 李 "3차 상법 조속 처리"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한 22일 자사주 의무소각 등이 포함된 '3차 상법 개정'을 서두르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3차 상법 개정을) 더 이상 미루면 안 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오기형 특위 위원장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3차 상법..

몸값 낮춘 케이뱅크, 상장 후 주가 흐름은 '부담'

기업공개(IPO)를 재추진 중인 케이뱅크가 공모가 눈높이를 낮추며 상장 가능성을 높였지만,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둘러싼 부담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어그룹인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장기간 부진한 데다, 케이뱅크 역시 밸류에이션과 수익 구조를 둘러싼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모 흥행 여부와 별개로,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켜야 하는 시점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2월 4일부..

李 "韓국민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들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연루 범죄자들이 조만간 국내로 추가 송환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 행위를 하면 이익은커녕 더 큰 손해를 본다는 점을 보여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

[단독] 국방부 이어 해경까지 227억 '미지급'…'줄줄 새는' 연말 예산

국방비 미지급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해양경찰청에서도 수백억 원 규모의 예산이 연말까지 집행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총 227억 원의 사업비를 연말까지 집행하지 못한 채 이월 처리했다.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해경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제의 227억 원'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집행됐어야 할 자금으로 분류된다. 연차별 사업 구조와 중도금 지급 조건을..

신작 흥행·IP 확장세… K게임 '3대장', 글로벌 공략 드라이브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크래프톤·넷마블이 지난해 나란히 호실적을 거두며 사실상 'K게임 3대장'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신작 흥행과 핵심 IP 확장이 맞물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도 공격적인 신작 출시와 글로벌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넥슨의 2025년 연간 매출은 4조5594억원, 영업이익은 1조4112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7%, 영..

망분리 풀린 SaaS에 은행권 기대감… "도입은 환영, 확대는 신중"

금융당국이 금융사 내부 업무망에서 클라우드 기반 응용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은행권에서도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부담을 고려해 도입 범위는 제한적으로 가져가겠다는 기류가 우세하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내부 업무망에서 SaaS를 활용할 경우 일정한 보안 규율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망분리 규제 예외를 허용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감독..

한미약품 주가 변동성 확대…상반기 MASH 임상 결과 주목

한미약품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비만약 출시 등 기대요인에 의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던 주가가 최근 8거래일 동안 약 13.4%나 하락했다. 도화선은 이달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다. MSD의 주요 파이프라인 발표에서 한미약품의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가 빠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한미약품은 실적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해 이번 주가 하락은 과도한 조정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그간 기대감이 충..

'합의' 없는 '합당' 발표에 與내부 파열음… "당내절차 무시"

더불어민주당은 '합의'라는 표현을 앞세워 조국혁신당과의 돌발 합당 제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논의 절차가 무시됐다며 '당원주권시대'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정청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합당 제안 발표에 대한 내용을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합의'라는 표현에 정치권 일각에선..

하림, 100% 자회사 에이치비씨 흡수합병…경영 효율화 나서

하림이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내부 거래를 정리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계열사 간 기능을 통합해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하림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에이치비씨를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하림이며, 에이치비씨는 합병과 함께 소멸한다.이번 합병은 하림이 에이치비씨 지분 전량을 보유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무증자 합병이다. 신주 발행은 없으며, 합병 비율은 하림 대 에이치비씨가 1대..

37년 만에 오너경영… 정기선, 현장경영으로 존재감 키웠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오는 24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17일 회장으로 승진해 37년 만의 오너 경영 체제를 열었다. 취임 후 내부적으로는 조직 안정과 소통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 존재감을 키워 왔다. 비교적 짧은 기간 임직원들과의 신뢰를 다지는 데 공들인 만큼, 앞으로 조선 사업 확장과 건설기계 부문 내실 다지기 등 주요 경영 전략이 구체화..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조직 안정·정책금융 과제 품고 스타트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가 IBK기업은행 신임 행장으로 선임되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은행장 공백 사태가 마무리됐다. 직무대행 체제에서 벗어난 기업은행은 인사 정상화와 생산적 금융 실행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은 채 새 리더십 체제에 들어섰다.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장 행장은 기업은행의 여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됐다. 이재명 정부의 내부 출신 기조가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중소기업 지원·육성 분야에서 풍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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