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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랜드서 조류 폐사체 발견…서울 AI 방역방 뚫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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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4. 03. 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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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한강랜드 상류지점에서 가마우지 폐사체가 발견되면서 서울까지 AI 방역망이 뚫린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낮 12시 10분께 한강랜드 상류 100m 지점에서 가마우지 폐사체 1마리를 수거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 감염 확인을 위한 검역을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결과는 1주일 내로 통보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한강랜드를 지나던 한 시민이 가마우지 사체를 발견해 다산콜센터에 신고했고 즉시 양화안내센터에서 바로 수거해 검역을 의뢰했다.

지난 1월 국내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후 서울에서 조류 폐사체 25마리가 신고 접수됐지만 이번 신고는 2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서울시 복지건강실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내 모든 공원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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