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런지는 디이차이징르바오(製一財京日報)를 비롯한 중국 관영 언론이 20일 보도한 중국 외환시장의 상황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른바 심리적 저항선인 1 달러 당 6.2 위안을 넘는 것이 거의 예사가 되고 있다. 심지어 이날 오후에는 변동폭이 사상 처음으로 1%를 초과해 1.1%인 6.2040 위안까지 상승했다. 6.10 위안이 깨져 5 위안 대 진입은 시간문제라는 말이 돌던 연초의 상황과는 확실히 반대되는 양상이라고 할 수 있다. 7 위안 대 복귀 가능성이 얘기되는 것이 괜한 게 아닌 것이다.
이처럼 위안화의 가치가 일반의 전망과는 달리 급락할 양상을 보이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우선 거품 우려를 낳고 있는 부동산을 비롯한 일부 분야의 기업들이 최근 직면한 부도 사태를 꼽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위안화가 급락하게 된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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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런민은행이 지난 15일 1%에서 2%로 올린 횐율 변동폭 확대 조치, 달러의 가치를 상승시킬 미국 정책 금리의 조기 인상 분위기 등 역시 위안화의 하락 추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요인들이 전혀 사라지지 않을 개연성이 농후하다는 사실에 있다. 특히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비롯한 일부 분야 기업들의 부도, 정부의 핫머니 단속 노력은 더욱 그렇다고 해도 좋다. 수출 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률 제고에는 긍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세가 향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때문에 크게 무리하지 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