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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종합대책으로 사고 발생 제로(0)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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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3.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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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에 있어 한국은 최고 선진국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각종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제공=가스안전공사

 지난 12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도시가스 누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빌딩 2동이 무너지며, 8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보다 안전한 가스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스사고 인명피해율(백만가구당 인명피해자 수)은 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일본(5.5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 577건에 달하던 가스사고는 가스소비량이 4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1건으로 1/5 수준으로 줄었고, 인명피해도 1995년 711명(사망 143명, 부상 568명)에서 지난해 161명(사망 17명, 부상 144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 같은 안전문화의 발전은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와 가스안전공사의 각종 대책 추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가스의 경우 대형 참사가 국내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이 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국의 경우 가스사용 역사가 100년이 넘어, 공급배관의 재질이 상수도를 공급하는 것과 유사한 주철관을 사용한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가스배관 재질은 내식성과 내진성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도시가스배관 손상사고 예방을 위한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운영 및 가스누출 시 자동으로 감지해 가스를 차단하는 자동차단장치 및 지진감지장치 등의 각종 안전장치가 보급됐다. 


도시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LP가스시설의 경우 불량 LP가스용기 유통 근절대책을 비롯,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으로 인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법정검사 대상 시설이 아닌, 재래시장 등 영세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가스안전공사는 검사 대상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은 물론, 근원적이고, 선제적인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리실 산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관리활동이 약 3조원(2011년 기준)의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와 국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가스제품생산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해외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빈틈없는 가스안전관리와 사고예방 활동으로 국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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