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달보다 2.3% 상승한 212.8 포인트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유제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군의 가격지수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곡물과 설탕의 가격지수가 각각 전월 대비 5.2%, 7.9% 상승하며 전체 가격지수를 끌어 올렸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FAO가 지난 1990년 이후 곡물·육류·유제품·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파악해 매달 작성·발표하는 수치로 2002∼2004년 평균지수가 100에 해당한다.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곡물가격지수가 2월보다 5.2% 상승한 205.8 포인트를 기록했다. 세계적 곡물 수입량 증가와 미국과 브라질의 기상악화에 대한 우려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지류가격지수는 팜유 가격이 오르면서 2월보다 3.5% 상승한 204.8 포인트를 기록했다.
육류가격지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생산 감소 우려에 가격이 올랐고, 가금육 및 양고기 가격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2월보다 1.5% 상승한 185 포인트로 집계됐다
설탕가격지수는 브라질, 태국의 생산량 감소와 연말 기상악화에 따른 사탕수수 생산 감소 전망에 2월보다 7.9% 상승한 253.9 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제품가격지수는 2월보다 2.5% 하락한 268.5 포인트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