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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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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4. 11.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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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살리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포스터
해양수산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사라져가는 명태를 회복 시키기 위한 ‘2015년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수부는 2017년까지 명태 종묘 생산기술을 완전히 확보하고 2020년부터 경제성 있는 명태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1970~80년대에 한해 어획량이 7만톤에 이르던 명태는 점차 그 양이 급감하면서 2007년 이후 현재까지는 한해 어획량이 1~2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명태어획량이 감소한 주원인은 소형 명태인 노가리를 과도하게 어획한데 있다. 1970년 노가리 어획이 합법화된 이후 노가리가 집중적으로 어획되어 지금은 노가리 어획량이 전체 명태 어획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명태의 초기 생활과정을 연구하고 대량 종묘생산기술을 개발하는 데 3년간 9억원을 투자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지난 10월 시작했다.

명태의 수정란을 확보하기 위해 사례금 지급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살아있는 명태나 명태의 수정란 반입을 위해 남북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라진 동해의 명태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명태 수정란을 동해 바다 표층에 방류해 명태의 생활사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예정이다.

한류성 어족인 명태의 치어가 자연 상태에서 생활하는 수심인 20~60m 정도의 저층에는 내년부터 생산된 치어를 방류해 명태의 자원량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리 동해어민들로부터 살아 있는 명태를 받아 수정란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어미 명태를 확보하고, 어미 명태의 생활사에 대한 선행연구를 위해 캐나다산 명태 500마리를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서장우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동해 바다의 도루묵과 대구에 이어 명태가 또 하나의 수산자원 회복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내년부터는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명태의 대량 종묘생산을 통해 2021년부터는 연간 480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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