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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5명 복권 구매…구매자 대부분은 소액으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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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01. 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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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5명 이상은 복권을 구매한 적이 있으며, 구매자 10명 중 9명은 1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복권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7%가 최근 1년간 복권을 구매한 적이 있고, 구매자 중 87.8%는 1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복권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로또복권을 기준으로 구입자중 절반 이상(53.8%)이 5000원 이하로 복권을 구입하며, 34.0%가 5000천~1만원 이하, 10.5%가 1만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구매자의 평균 구입 횟수는 총 13.4회로 한달에 한번 꼴이었으며, 이는 전년 15.1회보다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복권 구매자의 절반가량(53.7%)은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만∼400만원인 가구이고, 전년(49.2%)에 비해서는 4.5%포인트 증가했다.

복권 구입 장소는 복권방(60.5%)이 가장 많았고 편의점(30.0%)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62.9%는 ‘복권이 있어 좋다’고 평가했는데, 이런 인식은 2010년 57.5% 수준이었지만 2011년(61.9%), 2012년(62.5%), 2013년(64.5%) 등 6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복권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남성, 경제활동층, 30∼50대에서 높게 나타났고, 복권 구입 빈도가 높을수록 긍적적이었다.

복권이 좋은 이유로는 희망·기대(35.4%), 소외계층 지원(30.7%), 삶의 흥미·재미(21.0%) 등을 꼽았다.

복권을 사행 산업이라고 인식한 비율은 8.2%로 카지노(93.5%), 경마(90.3%), 주식(20.2%), 스포츠토토(19.2%) 등 보다 현저히 낮았다.

복권의 중복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전자카드제 도입에 대해서는 현금구매유지(46.1%), 현금구매 병행(30.2%), 도입찬성(14.6%) 순이었다.

복권 수익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으로 지원해야 할 분야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58.9%), 소외계층 복지(24.8%), 국가유공자 지원(9.1%), 재해·재난 등 지원(4.0%)을 꼽았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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