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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가어항 ‘부잔교’ 표준설계 모델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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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04.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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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국내 어항의 특성에 맞도록 자연조건, 어선규모, 이용목적, 고정방식, 재질특성 등을 고려한 ‘국가어항 해역별 부잔교 표준설계 모델’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잔교란 부두에 연결되어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위 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선박 접안용 구조물로 해수면의 높이에 상관없이 사람이 타고 내리거나 어획물을 하역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어항의 부잔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부잔교 표준규격 및 품질기준이 정립되지 않아 설계적용 및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시설이 파손된 상태로 방치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었다.

해수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잔교 표준설계 모델 개발과 관리운영규정을 제정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 표준화 설계 용역을 착수해 올해 3월까지 서·남해안에 위치한 78개의 국가어항에 대한 부잔교 이용실태를 파악했다.

아울러 외국의 선진사례 조사와 부잔교 업체 및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국내어항에 적합한 표준화를 추진했다.

권준영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모델 개발로 어업 노동환경 개선뿐 아니라 부잔교 1함당 연간 약 1억원의 노무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기존 물양장 이용과 비교했을 때 하역시간이 약 40% 단축돼 어획물의 신선도 유지 효과와 더불어 국내 부잔교 업체의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마련한 ‘표준설계 모델’은 올해부터 국가어항에 설치하는 부잔교 설계 시 적용된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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