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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사라지나…올해 해적사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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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05. 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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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5년 1분기 해적사고 발생동향 발표
올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7일 ‘2015년 1분기 해적사고 발생동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말리아 해역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75건의 해적 공격이 있었으며, 이 중 140척이 피랍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해역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 97건에 이르던 소말리아 해역 해적사고는 2012년 43건, 2013년 5건, 2014년 6건으로 집계됐고, 올해 1분기에는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청해부대를 비롯한 군함의 활동과 정부가 마련해 시행중인 해적피해 예방활동 덕분에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전세계 해적공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가 증가한 54건이 발생했다. 선박 피랍은 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나 증가했으며, 그중 6건이 2000톤 미만의 소형 유조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아프리카 해역에서의 해적사고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해적들이 활동영역을 확대(150→200마일)하고 선박을 탈취해 몸값을 요구하는 등 조직화, 흉포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해역에서는 주변국들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41건의 해적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선박 피랍사고는 6건이다.

해수부는 전 세계적으로 해적이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이므로 소말리아는 물론 서아프리카 기니 만, 동남아시아 해역 등 해적사고 다발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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