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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업인 직업병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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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05.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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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백병원 등 '어업안전보건센터' 3곳 선정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이 겪고 있는 직업성 질환과 재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적인 연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어업인은 장기간 어업활동으로 인한 업무상 질환과 어선, 양식장 등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고강도 노동에 따른 신체 손상 등 재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부의 어업인 보호정책은 어선원 보험 지원 등 사후적 관리에 한정된 측면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부터 어업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와 어업인 질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어업안전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연구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어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지난 4월부터 전국 대학병원,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29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3개 기관을 어업안전보건센터로 최종 선정했다.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어업인의 질환 및 업무상 재해의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연구와 어업인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관련 연구를 위해 각 기관별로 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그동안 어업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어업인이 겪고 있는 질환에 대한 기초자료 부재로 전반적인 어업인 건강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질환 실태조사와 어업안전보건센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어업인 직업성 질환 관리·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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