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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산업생산 1.3%↓…5개월만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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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11.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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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전체 산업생산이 1.3% 줄어들며 5개월만에 하락 반전했다. 수출 부진이 광공업 생산 부진으로 이어진 원인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소비는 5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월별 산업생산은 지난 6월 0.6% 증가를 시작으로 7월 0.6%, 8월 0.3%로 증가세를 이어가다 9월에는 2.5% 늘어나며 4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5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

호조세를 이어가던 산업생산이 하락 반전한 것은 수출 부진의 영향이 크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출 부진에 따른 광공업 생산 부진이 부진하면서 전산업활동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며 “화학과 정유업 생산이 부진했고, 특히 화학업종은 일부업체가 정기 보수에 들어가 생산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출 지표의 핵심인 광공업 생산은 금속가공과 통신·방송장비가 증가했지만 화학제품(-4.0%)과 자동차(-2.8%) 등이 줄며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2.1% 줄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4%포인트 하락한 73.8%를 나타냈고 제조업 재고율은 126.8%로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 부동산·임대 등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생산은 부진했지만 소비는 살아나는 모습이다.

소비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1% 증가했다. 2011년 1월 이후 57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6%)는 감소했지만 가전제품 등 내구재(7.7%), 의복 등 준내구재(8.1%) 판매가 늘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투자가 줄어 전월에 비해 0.8%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올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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