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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권두석 축산과장은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3일 전북 고창의 한 양돈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혈청형 o형의 구제역이 확인됐다”며 “아직 청정지역인 전남으로 남하하지 못하도록 긴급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낙연 도지사는 지난 13일 영광읍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시 등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구제역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하고, 축산차량의 이동을 철저하게 통제하며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유일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22개 전 시군에 23개소의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고 모든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발생 지역인 전북, 충남의 모든 우제류 도내 반입 및 도축을 제한하고 있다.
전남도는 모든 축산농가에 100%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가축은 거래하지 않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 관리할 방침이다.
2000년 3월 한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한우 수출길이 완전히 끊겼다가 지난해 11월 홍콩과의 검역협상으로 구제역 청정지역이던 전북·전남산 한우 수출이 시작됐다. 전북에선 지난달 처음으로 14일과 22일 두 차례 한우 총 1톤 물량을 수출했으며 전남에선 이달 9일까지 1.8톤의 한우 물량을 수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