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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고위험 도로 방치 ‘행정력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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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4. 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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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철도·대우건설 안 움직여도 시 ‘속수무책’
신분당선수지구청역
용인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앞 풍덕천로 왕복6차선 도로가 지난 1월 30일 신분당선 개통관련 부분 준공 후 2차포장이 안된 채 방치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사진=홍화표 기자
경기 용인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앞 풍덕천로 왕복6차선 도로가 지난 1월 30일 신분당선 개통 관련 부분준공 후 울퉁불퉁한 상태로 방치돼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데도 용인시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해 시 행정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수지구청역앞 풍덕천로는 동절기공사 중지로 지난 3월 10일까지 2차 도로포장 공사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공사 중지해제’가 된 3월 11일 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시행사인 경기철도와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대우건설 내부사정’ 이라는 이유로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풍덕천로는 왕복 6차로에 중앙분리대 설치가 안 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노선 도색이 제대로 안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인도와 차도 높이가 약 40cm에 이르는 곳도 있어 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23일 용인시로부터 ‘동절기공사 중지해제’ 후 조치한다는 해명이 있었으나 한 달이 넘도록 공사가 진행이 안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신분당선 연장구간 시행사인 경기철도에 2차 포장공사를 신속히 해달라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기철도 관계자는 “시로부터 들은 민원을 대우건설에 전달하고 빨리 공사를 해달라고 했으나 대우건설 내부사정으로 진행이 안 되고 있으며 3월 내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대우건설 현장소장은 “내부사정으로 공사 시작을 못하고 있다” 며 “시에는 3월 중에 완료하겠다고 했으나 지연되고 있으며 4월 중순에는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철도주식회사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인 정자~광교 구간을 건설한 민간사업시행자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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