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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는 증인·참고인 채택과 자료 제출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으로 시작됐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증인도 참고인도 없는 맹탕 청문회"라며 성남FC 의혹 관련 증인 채택 무산을 비판했다.
안보관도 쟁점이 됐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주적이 어디인가"라고 묻자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곳은 다 우리의 적"이라며 "북한은 위협이기도 하고 동포이기도 한 이중적인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6·25가 남침인가, 북침인가"라고 재차 묻자 한 후보자는 "그건 북침이다. 당연히"라고 답했다가 회의장이 술렁이자 곧바로 "죄송하다. 남침이다. 제가 긴장했다"고 정정했다.
부동산 문제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김선교 의원은 다주택 보유와 관련해 "청문회 이틀 남기고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되셨다. 청문회 직전 집을 다 팔았으니 이제 마귀에서 사람이 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한 후보자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이 된 것 같다"며 "공직의 무게는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았고, 이후부터 다주택 관련된 부분은 매물로 내놓고 있었다"고 말했다. 양평 토지 매각에 대해서는 "7억 정도에 내놨지만 언론 보도가 많이 된 뒤 '5억이면 사시겠다'고 해 5억에 매매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주택 불법 증축 논란과 관련해서는 "구청과 오랜 시간 협의하면서 늦어졌다"며 "늦게 철거한 것은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후 청문회에서는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개인정보 유출과 부실 대응 문제를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담당 장관으로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