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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석유화학단지 지원 제도 마련 여수시와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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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6. 06.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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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0615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전경
서산대산석유화학단지 전경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주변지역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해 여수시와 공조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이 오는 20일 전남 여수시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제도 마련과 효율적 공조방안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울산, 여수 등 국가산업단지는 기반시설과 완충녹지사업, 주변 편의사업 등 각종 지원이 이뤄졌지만, 대산은 개별산단이라는 이유로 주변 도로망 및 공공시설 등 인프라 확충, 환경유지 비용의 국비지원이 미미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시는 여수시와 지난해 말 공동세미나를 개최키로 합의했지만, 실행되지 않았고, 지난달 협의를 통해 간담회를 성사시켰다.

서산 대산공단은 해상 및 육상에서의 빈번한 유류 유출, 폭발이나 가스 유출과 공해와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건강 문제, 대형 탱크로리 운행으로 인한 교통문제 등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에 노출돼 왔다.

이에 이 시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 왔다. 시는 지난해 4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충남도에 공식 건의하고, 중앙부처에 개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특히 인근지역에 입지한 화력발전소의 주변지역은 관련 법률에 의해 매년 각종 소득증대사업, 공공시설사업, 주민복지지원사업 등을 지원되고 있고, 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주변지역 또한 지난해 개정된 도시가스 사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근거로 한국가스공사에서 지원을 하고 있어 역차별이라는 여론도 일고 있다.

대산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서산시는 2008년부터 석유화학단지의 국세 일부분을 지역에 환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면서 “이번에 여수시와 처음으로 간담회를 갖고 양도시간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과 같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여수시와 동반자로서 각별한 협조를 해왔고 정부의 지원대책 마련과 개선을 건의해 왔다”며 “여수시장과 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도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일종 국회의원도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역 확대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제도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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