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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자연산 가을 대하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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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6. 08. 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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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부드럽고 쫄깃해 추석 선물로도 인기몰이 기대
태안군 백사장 대하
태안군 백사장항에서 대하를 선별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충남 태안군의 대표 먹거리 대하가 선선한 초가을을 맞아 다시 돌아왔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안면읍 백사장항을 중심으로 자연산 대하가 잡히기 시작했으며, 백사장항에서는 최근 하루 20척 내외의 어선이 대하잡이에 나서 일일 200~300kg의 대하를 잡아 올리고 있다.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지난 30일 현재 kg당 2만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 현재는 기온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오는 10월까지 수확의 최적기인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더 크고 많은 양의 대하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히며 주로 날로 까먹거나 소금구이, 튀김, 찜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특히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금을 깔고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육질이 일품이며, 매년 대하철마다 전국의 미식가들이 태안을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대하와 꽃게는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최근엔 속이 꽉 차고 맛이 더욱 좋아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드실 수 있는 우수한 먹거리”라며 “추석 명절 선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태안의 대하와 꽃게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하잡이가 시작됨에 따라 백사장항 주변의 상가 및 팬션도 손님맞이에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대하를 추석 선물로 구입하려는 발걸음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여 태안 대하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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