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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카드승인실적 60.3조…소비심리 악화에도 물가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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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6. 12.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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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심리는 악화됐지만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카드승인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의 ‘2016년 11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카드승인금액은 60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보다 1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과금을 제외한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45조3000억원으로 9.2% 늘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9.7포인트 하락한 95.8로 집계됐지만, 소비자물가가 석유류 가격하락폭 축소로 1.3% 상승하면서 카드승인금액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공과금을 제외한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9조9400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학원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1년새 67.7% 늘어난 468억원을 기록했다. 이달부터 운전면허시험이 어려워지면서 운전면허시험 개정 전 면허를 취득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홈쇼핑업종에서의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보다 63.3% 줄어든 1519억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업종의 승인금액 감소는 정치적 이슈로 인한 국민들의 뉴스시청 증가로 주요 홈쇼핑업체의 매출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통업종에서의 카드승인금액은 8조2000억원으로 5.8% 늘었다.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11월(10.0%)보다 4.2%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백화점 승인금액 증가율이 둔화된데 따른 것이다. 백화점의 전체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8.1%에서 올해 1.2%로 둔화됐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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