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코픽스 4개월째 올라…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107010010882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01. 18.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Print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 금리가 4개월 연속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담대 금리 인상으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신한은행이 3.31~4.61%, KB국민은행이 3.20~4.50%, 우리은행이 3.06~4.06%, 하나은행이 3.11~3.731%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금리와 비교해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최저금리와 최고금리 모두 0.05%포인트씩 올랐고, 국민은행의 경우 최저·최고금리가 0.13%포인트씩 상승했다. 하나은행의 경우 최저금리가 0.05%포인트 올랐지만 최고금리는 0.11%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 인상은 지난해 9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한 코픽스 금리가 반영된 영향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1.56%로 11월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8월 1.31%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0.25%포인트나 올랐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다르게 하락세를 이어오던 잔액기준 코픽스도 지난해 12월 하락세를 멈췄다. 2012년 11월 3.97%에서 하락세를 이어온 잔액기준 코픽스가 60개월 만에 멈춘 것이다.

주요 시중은행이 취급한 주담대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대출을 받는 고객들에 적용되는 금리는 평균 3%를 넘어섰다.

11월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국민은행이 3.18%, 신한은행이 3.34%, 하나은행이 3.21%, 우리은행이 3.25%로 집계됐다. 코픽스 금리가 상승 전환했던 9월 2%대였던 금리가 모두 3%대로 올라선 것이다.

코픽스 상승 흐름과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올해 세 차례나 예고된 만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한 주담대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가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영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가계대출은 변동금리 연동형과 만기일시 상환대출의 비중이 높아 구조가 취약한 편”이라며 “글로벌 자금유출이 확대되고 국내 금리도 상승세로 돌아서면 가계부문의 이자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