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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끝판왕 등극…16.2km/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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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3. 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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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해 11월 말 6세대 신형 모델(IG)로 출시된 그랜저는 출시 약 4개월 만에 3만7843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환경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모델로 재탄생함으로써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또 한번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광국 부사장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2017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6세대 그랜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 국내 프리미엄 친환경차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에는 가솔린 2.4 모델의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부터 적용되는 고급 반광 칼라의 샤틴 크롬을 기본 적용했다. 차량 측면부에는 친환경 모델임을 상징하는 ‘블루 드라이브(Blue Drive)’ 앰블럼을 부착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전용 외장 칼라로 영롱한 푸른빛의 ‘하버 시티’ 칼라를 추가했으며, 내부에는 세계 최초로 리얼 코르크 가니쉬(나무의 성장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방법으로 참나무 껍질만을 채취해 만든 내장재)를 적용했다.

또 2열 시트 후면에 위치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트렁크 용량을 기존 대비 증대해 활용성을 높였다. (유럽 측정방식인 VDA 기준: 410ℓ → 426ℓ)

특히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연비 향상을 위한 현대차의 각종 기술이 적용됐다.

연비는 16.2km/ℓ로 기존 모델 대비 8.1% 향상됐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증대시키고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을 약 2.6% 개선,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EV모드의 가동 범위를 늘렸다.

또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 구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해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휠의 돌출부에서 발생하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놓치지 않은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에어로 다이나믹 휠을 적용하는 등 각종 공력개선 기술을 적용, 동급 최고 수준인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159마력(ps), 최대토크 21.0kgf·m의 넉넉한 출력을 발휘하는 세타II 2.4 MP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기존 모델 대비 8.6% 출력이 개선돼 최고출력 38kW, 최대토크 205Nm을 발휘하는 고출력 모터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기본트림인 ▲프리미엄이 3540만원 ▲익스클루시브 3740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970만원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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