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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통시장 화재 ‘이제는 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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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4. 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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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전통시장화재 연평균 6건 발생, 전기적 요인이 45.9%
경남도,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 보강계획 발표, 화재발생 ZERO 도전
소화전(2)
전통시장내 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경남도가 도내 11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발생 ZERO’ 달성을 위한 ‘전통시장 화재안전시설 보강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그 동안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에 이어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최근 10년간의 도내 전통시장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전국 14개 시·도의 대표 전통시장 57개소를 방문해 차별화된 화재안전시설과 정책을 발굴했다.

도의 현황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 전통시장에서는 연평균 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피해 규모는 2014년 11월에 발생한 하동 화개시장 화재가 4억3000여만 원으로 가장 컸으며 주요 발화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28건으로 45.9%를 차지했고 부주의, 원인미상 순이었다.

이러한 전통시장 화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타 시·도 화재예방 우수사례를 종합하여 △화재예방 환경조성 △화재취약시설 우선사업 △초기대응시설 보강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 등 4개 분야에 15개 안전시설사업을 선정했다.

초기대응시설 보강과 자율안전관리는 단기과제로,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중·장기과제로 추진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예방은 번영회와 상인, 시군 등 전통시장 관련기관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상인 스스로 화재예방을 생활화하고 주변의 화재안전시설의 사용법을 숙지하여 초기에 대응 할 수 있어야 화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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