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최초 ‘기내식 비빔밥’ 개발
대한항공은 일반석에 비빔밥·비빔국수·곤드레밥·버섯밥·낙지덮밥 등을 제공하고, 프레스티지석에는 비빔밥·동치미국수·게장덮밥·갈비찜·불고기덮밥 등을 제공한다. 일등석에는 비빔밥·영양밥·동치미국수 등의 주요리와 반찬 및 후식 등을 코스별로 제공하는 한식 정찬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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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기내식 비빔밥은 한국의 ‘오방색’을 모두 표현한 게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최초로 개발해 1998년 국제항공케이터링협회(IFCA)에서 업계 최고 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베를린·싱가포르·베이징·파리·미국 등 국제 규모의 관광 박람회나 주요 음식 관련 행사에 참가해 비빔밥을 포함한 한식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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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 녹아있는 소화 효소와 젖산균은 장시간 기내 여행 시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또한 일등석에서 제공하는 정통 한정식 코스는 에피타이저·샐러드·주요리·디저트 순서로 한식을 제공해 외국인들도 친숙하게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 여름 시즌에는 갑오징어와 문어를 가볍게 익히고 초여름에 저장해 숙성시킨 새콤한 매실 드레싱을 곁들인 ‘해물가지 초회’와 삼계탕을 제공한다. 이어 여름 제철 생선인 민어의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궁중 음식인 전유어의 형태로 조리해 육수를 담아 쪄낸 민어찜과 불고기 양념의 채끝등심구이를 우렁호박잎 된장국과 함께 제공한다. 디저트는 수제 단호박 양갱이다.
◇ 아시아나항공, 신선한 채소 곁들인 영양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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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양 쌈밥은 인기 메뉴인 불고기에 다양하고 신선한 쌈채소·견과류와 함께 특제 쌈장을 곁들여 먹는 메뉴로 인기가 높다.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고민하던 중 한입 가득 복을 싸 먹으며 풍년을 기원하던 풍습에서 유래한 ‘쌈밥’ 을 도입했다는 게 아시아나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쌈야채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분 증발을 막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탈부착이 용이한 쌈밥 전용 커버를 덮어 탑재한다. 쌈야채는 매일 기내식 생산 업체로 입고돼 일일이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하고, 급속 냉동된 불고기와 밥을 푸드트럭을 이용해 비행기에 싣는다. 이어 승무원이 기내 주방에 있는 오븐에 불고기와 백반을 데워 쌈야채 등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퍼스트·비즈니스 및 한국발 장거리 노선에서는 사전 주문 메뉴를 통해 ‘궁중 정찬 서비스’와 ‘팔도 진미 반상’을 제공하고 있다.
궁중 정찬 서비스는 궁중음식연구원과 제휴해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식사다. 서울 출발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에서 경험할 수 있다.
총 10종이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궁중정찬 사전주문 메뉴를 선택한 후 프리미엄 서비스센터나 여행사에 항공 여행 출발 24시간 전에 요청하면 된다.
팔도 진미 반상은 한국의 지역별 특선음식을 곁들인 비빔밥 반상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했다. 메뉴는 너비아니 구이 반상·떡갈비 반상·흑돼지 고추장 불고기를 곁들인 쌈반상·연잎 갈비찜을 곁들인 곤드레밥 반상 등이며 3개월 단위로 변경해 현재 기준으로는 떡갈비 반상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