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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급여우수리 모금액’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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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5. 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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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내 전 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으고 있다.

1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모금한 성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학생들에게는 매달 2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매년 적격 심사를 거쳐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속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말부터 경남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선지키기 운동(교통안전선·질서유지선·배려양보선)’ 운동 중 배려·양보선(Heart-Line) 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경찰관의 장학생 지원사업이 알려지면서 경찰협력단체(경찰발전위·보안협력위·외사자문위)에서도 힘을 보태 처음 2명으로 시작한 수혜장학생이 14명으로 늘어났다.

박진우 경남경찰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해 나가는 청소년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그때의 조그만 온정이 보탬이 되었다고 느낀다면 그것으로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청소년 장학사업 이외에도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직거래장터·복지시설 봉사활동·생명나눔 헌혈운동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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