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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촌, 동양 최대 성벽극장 재개관...‘문화도시 밀양’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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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5.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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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촌 성벽극장 재개관 현판식에서 관중들에게 인삿말을 하고 있는 박일호 밀양시장 /사진=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가 지난 13일 밀양연극촌 성벽극장 재개관 현판식을 가졌다. 14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박일호 시장, 장운익 교육감, 이윤택 밀양연극촌 이사장, 하용부 촌장, 이병희 도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극촌에 상주하는 극단인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제막식은 현판 제막에 이어 김병식 문화관광과장의 경과보고, 이윤택 이사장, 박일호 시장의 축하 인사말이 있었다.

이윤택 이사장은 “안전한 성벽극장으로 재개관 한 것이 자랑스럽다. 성벽극장이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외극장으로, 영국의 세익스피어 극장과 같다”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성벽극장의 탄생은 밀양이 연극의 도시,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도시라는 자부심과 밀양연극촌이 행복을 디자인하는 한국대표 문화종합휴양지로 거듭났다는 의미”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문화부문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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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촌 성벽극장 재개관 기념공연작 이중섭의 ‘길떠나는 가족’ 공연을 마치고 연극배우들과 행사에 참가한 조인옥 시의원, 손정태 문화원장, 이병희 도의원, 하지윤 여사, 박일호 시장, 이윤택 이사장, 장운익 교육장, 이주옥 시의원, 도삼현 부북농협조합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부터) /사진=오성환 기자
기념행사에 이어 재개관 기념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 김의경 작, 이윤택 연출 ‘길 떠나는 가족’은 천재화가 이중섭의 삶을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낸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작품이다.

이날 성벽극장을 찾은 밀양시민 A씨(47)는 “예전에는 성벽극장에 설치된 객석이 나무의자로 만들어져 불편하고 안전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재개관으로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전한 공연장을 만들어 준 밀양시와 연극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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