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업의 인식과 시사점’을 발간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설문 결과 4차 산업혁명에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2.2%에 불과했으며,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26.7%였다. 대부분의 기업이 ‘준비를 못하고 있다’고 밝히거나 ‘전혀 준비를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이유로 ‘과도한 규제 및 인프라 부족’ 등을 꼽았다. 서비스업 기업은 제조업에 비해 ‘전통주력산업위주의 경제정책’에 대한 응답이 높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업은 주로 신사업 및 신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스마트공장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4차 산업혁명의 인지도는 서비스업 기업이 51.5%로 제조업 기업 40.9%에 비해서 다소 높았다.
또한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성장동력 창출’, ‘생산성 및 경제성 향상’을 기대하는 한편, ‘노동시장 붕괴’를 우려하고 있었다.
이어 정책으로는 기업투자 관련 세제혜택을 꼽았으며, 서비스업은 제조업에 비해 ‘산업 규제 혁신 및 법률 정비’ ‘인적자본투자’를 더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 연구위원은 ●10712;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과감한 선제적 규제 개혁과 제도 도입으로 한국 경제 시스템 유연성을 강화해야 하며, 창의적·혁신적인 인재 육성과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