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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서 시간여행 떠나볼까...융복합 문화행사 ‘시간여행자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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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5. 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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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에서 '시간' 주제 전시·공연·영화 선보여...7월 23일까지
시간여행자의 시계_박제성_더 스트럭쳐
‘프로젝트284: 시간여행자의 시계’에서 소개되는 박제성의 ‘더 스트럭쳐’.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나볼까.

‘시간’을 주제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는 융·복합 문화예술행사인 ‘프로젝트284: 시간여행자의 시계’가 오는 7월 23일까지 펼쳐진다.

하나의 주제 아래 미술 전시와 공연, 영화 등 여러 예술 장르를 복합적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과거: 긍정 시계’ ‘미래: 지향 시계’ ‘현재: 쾌락 시계’라는 세 가지 소주제 아래 건축, 설치, 사진, 조각, 영상,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작가 17팀이 만든 작품 76점이 전시장 곳곳을 채웠다.

연극과 낭독, 강연, 무용, 인형극 등 공연예술도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배우 박정자는 조선 단종의 비(妃) 정순왕후 송씨의 회상을 낭독콘서트로 선보이고 현대무용팀 ‘고블린 파티’는 옛날이야기를 재해석한 현대무용을 공연한다.

전시장 1층에 마련된 영화관에서는 영화 36편이 상영된다. 백투더퓨처 1∼3편, 타임머신‘(1960), 엑설런트 어드벤처(1989), 박하사탕(1999), 메멘토(2000), 이터널 선샤인(2004), 사랑의 블랙홀(1993), 인터스텔라(2014) 등 ’시간‘과 관련된 영화들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원장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장르를 한 자리에 모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시간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및 영화 상영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역서울284 홈페이지(www.seoul28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시간여행자의 시계_다니엘 피르망_플로렌스
참여작가 중 다니엘 피르망의 ‘플로렌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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