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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기회 왔을 때 M&A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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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09. 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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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식2
신한금융지주회사는 9월 1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제공=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M&A(인수·합병)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1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각 그룹사의 리더들은 확장된 시각을 갖고 기존 사업라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 발굴에 매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기회 탐색과 함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재무적 리스크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위험 등 비재무적 리스크까지 세밀히 살펴 ‘리스크 관리의 명가’라는 신한의 강점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현재 그룹에서는 내실 경영으로 축적한 에너지를 활용해 저금리, 저성장 환경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자본시장 등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에 미래 성장 엔진을 장착하기 위해 고객, 시장 트렌드와 정책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부동산 리츠(REITs) 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신한리츠운용 주식회사는 신한금융이 13년 만에 신설하는 13번째 자회사가 될 전망이다.

조 회장은 ‘원 신한(One Shinhan)’ 전략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고객을 중심으로 하나의 회사처럼 움직이는 ‘원 신한’ 전략을 강력히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몰입과 열정이 넘치는 일터를 만들어 가자”면서 “중장기 그룹 인재양성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신한 매니지먼트 스쿨, 글로벌 채널 연계 MBA, 고려대 디지털 석사과정과 같은 핵심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마지막으로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보다 발전적으로 추진해 신한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자”면서 “2020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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