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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시장 급성장...연내 2조1000억 누적 대출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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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10.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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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내 누적대출액은 2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13일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P2P금융시장은 지난 9월 1673억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누적대출액은 1조8416억원에 달했다.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이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5월 P2P금융의 평균 취급액은 132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이보다 345억원 더 많은 대출을 취급하면서 성장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연내에는 2조1000억원 규모의 누적대출액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지난해 말 누적대출액보다 334% 확대된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P2P금융의 평균 수익율은 8월보다 0.09%포인트(p) 오른 14.65%로 집계됐다. 평균 수익률도 지난 2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 크라우드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분야별로는 담보대출의 비중이 80%를 넘어섰다. 누적대출액 가운데 담보대출은 80.16%, 신용대출은 19.84%로 집계됐다.

신용대출은 지난달 190억원을 새로 취급, 총 3653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12.99%로 8얼보다 0.1%p 감소했다.

담보대출은 1483억원을 신규 취급하며 총 1조4763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 평균수익률은 15.02%였다.

P2P금융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투자자 보호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새로운 금융서비스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기존 금융기관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바 있지만, 대부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P2P금융을 별도로 분리해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9월 말 기준 P2P금융업체는 173개사로 9월 6개사가 신규 진입했다. 4개사가 폐업하며 전체 휴·폐업사 누적 수는 총 23개사로 조사됐다.

크라우드연구소_9월말기준_그래프
9월 P2P금융 실적/제공=크라우드연구소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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