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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새롭게 개선한 ‘코스모 스위트석’을 선보였다. 이는 좌석 상부를 개방시켜 환경을 제공하고 180도 누울 수 있어 숙면을 취하는 승객들을 배려했다. 개인용 옷장과 은은한 조명은 물론 좌석 조작 시 소음까지 줄였다.
지난 해 처음 선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은 숨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복도 쪽 칸막이 크기를 키워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른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석에서만 제공하고 있는 오토만(발걸이로 쓰이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을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 좌석에 장착했다”고 전했다.
좌석의 배치 부분도 눈에 띈다. 기존 좌석들이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된 것과 달리 창가 승객들이 복도에 출입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개인 통로 공간을 개인 좌석에 할당했다. 같은 공간에 좌석을 더 장착하기 보다는 승객 개인 통로를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창가 측의 좌석 간격은 기존 대비 약 12인치(30.4㎝) 증가한 86인치(218.4㎝)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 작업 환경에 맞춰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리모콘을 스마트폰 처럼 터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변경했다. 또한 영화를 보는 중에도 항공기의 위치 및 비행정보 등을 알 수 있는 ‘에어쇼’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모니터 화면의 크기도 커졌다. 퍼스트클래스 좌석은 기존보다 1인치(2.5㎝),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기존보다 1.6인치(4㎝)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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