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몸속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녹차음용이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2일 (재)하동녹차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녹차의 효능’에 따르면 녹차가 미세먼지나 황사 속의 중금속을 분자 상태에서 감싸서 배출하는 킬레이트 작용을 하며, 납의 경우 50∼70%, 카드뮴은 40% 이상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우리 몸속에 쌓여 있는 수은, 납, 카드뮴, 크롬, 구리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 카테킨 성분은 체내 중금속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방지하고, 중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심장보호, 면역력 증진, 노화 개선, 당뇨 예방, 기억력 강화 등에도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국 하동녹차연구소장은 “최근 미국 ‘허핑턴 포스트’가 녹차 효능과 관련해 비만 예방, 심장보호, 면역력 증진, 노화 개선, 당뇨 예방, 기억력 강화 등 6가지 장점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며 “녹차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