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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화면에는 산과 달과 강, 백자가 있고, 푸른 공간을 가로지르는 새가 있다. 이는 고국에의 향수이자 도피처가 되기도 했고,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언어이기도 했다.
파리의 하늘 아래에서 자신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며 캔버스를 온통 고향의 하늘과 동해 바다의 푸른색으로 물들였던 김환기. 그의 1959년작 ‘달과 매화와 새’ 역시 이런 푸른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으며 두터운 마티에르가 돋보인다.
전통과 자연을 향한 그의 애정이 잘 드러난 이 작품은 관람자를 서정적인 감상에 빠지게 만든다.
케이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