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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 속에서 수분을 잃고 자신의 생기를 바람에 내어준 채 말라비틀어진 자연의 미물들은 우리 인생을 은유하는 소재로 활용된다.
그의 작품에서 여백은 매우 중요하다. 작디작은 씨앗, 얇디얇은 풀잎과 같은 유약한 자연물이 하나 둘 자리한 그의 작품에서 여백은 ‘텅 빈 충만’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그림은 여백의 공간 속에 자연의 근원, 대우주를 넉넉히 품어낸다. 그는 유약한 자연의 미물들과 여백을 통해 동양적인 우주관과 미학을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중앙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20여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할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갤러리 그림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