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데이갤러리 사석원 | 0 | | 곡예단(167.5x233cm Oil on canvas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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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원 작가는 ‘고릴라’를 통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숙명과, 광대처럼 감정을 숨기고 고난을 견뎌내는 아버지의 삶을 그려냈다.
작가는 “격랑을 헤치며 대양을 건너는 고릴라는 대서사시 같았던 아버지의 삶을 은유하기 위한 상징물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작품에서 고릴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의 초상이자, 두 자녀와 아내를 둔 작가의 자화상이다.
작가는 가장으로서의 고된 삶을 부각시키기 위해 작품 배경에 짙은 파도나 맹렬히 싸우는 맹수 등을 그려넣어 역동적인 화면을 구성했다.
가나아트센터
-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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