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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지도의 나라” 국립중앙박물관 ‘지도예찬’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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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8.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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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조선방역지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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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방역지도./제공=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은 500여 년간 지도를 꾸준히 만들고 보급한 이른바 ‘지도의 나라’였다. 고산자(古山子) 김정호가 1861년 처음 간행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이전에도 수많은 지도가 편찬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14일 상설전시관 1층에서 개막하는 특별전 ‘지도예찬-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는 조선이 지도의 나라가 된 과정을 소개하는 최초의 대규모 지도 전시다.

이번 전시에 나온 자료는 국보 1건과 보물 9건을 포함해 모두 260여 점에 이른다. 국내 20여 개 기관과 개인 소장가가 수집한 지도가 대거 출품됐다.

그중에는 1557∼1558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보 제248호 ‘조선방역지도’(朝鮮方域之圖), 1770년 무렵 신경준이 영조에게 바친 원본이거나 복사본인 보물 제1599호 ‘경상총여도’(慶尙摠輿圖),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18세기 지리지 ‘여지도서’(輿地圖書)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특히 임진왜란 때 일본에 유출됐다가 1930년대 입수한 조선방역지도는 세로 132㎝, 가로 61㎝ 크기로, 팔도 각 군과 현을 다른 색상으로 칠해 가독성이 높다. 북쪽은 만주, 남쪽은 제주도와 쓰시마섬까지 표시했다. 전시는 10월 28일까지.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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