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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권옥연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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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8. 08. 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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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권옥연
소녀(40.9x31.8cm 캔버스에 유채)
권옥연 작가의 초기작은 자연과 인간이 만드는 향토적 소재를 중심으로 한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작품 위주였다. 하지만 1957년 파리 유학 이후 그의 작품세계는 초현실주의적 요소가 가미돼 신비한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변화했다.

1980년부터는 소녀상, 여인상, 누드 등 구체적인 인물을 많이 그렸다. 이는 1974년 미국에서 본 고갱의 누드 소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인물상은 서구적 색감의 바탕에 작가 자신의 서정성을 인물을 통해 표출한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 ‘소녀’는 회색을 주조로 한 차분한 토기빛 색조와 자연스러운 구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케이옥션이 오는 29일까지 실시하는 온라인경매에 나왔다. 추정가는 2000~3000만원이고, 경매 시작가는 1800만원이다.

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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