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옥션은 12일 개최하는 제149회 미술품 경매에 김환기 추상화 ‘산’이 추정가 20억∼30억원에 출품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그림은 가로 73㎝·세로 100㎝ 크기로, 짙은 푸른색과 강렬한 선으로 산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일상적 소재를 화폭에 담은 화가 장욱진 작품은 8점이 등장했다. 사람 2명과 태양을 단순하게 표현한 1959년작 ‘두 인물’은 추정가 3억∼5억원에 나왔고, 하늘을 배경으로 초가집과 기와집을 그린 ‘무제’는 추정가가 1억3000만∼1억7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화 대가로 평가받는 운보 김기창 회화도 1953년에 그린 ‘복덕방’과 1985년에 제작한 ‘청록산수’를 포함해 12점이 출품됐다. 천경자가 1986년 태국 방콕을 여행한 뒤 이듬해 완성한 ‘태국의 무희들’은 추정가가 5억8000∼8억원이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에서 민중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아트 포 라이프’(Art for Life) 섹션을 선보인다. 강광과 이명복 그림이 처음으로 경매 시장에 나왔고, 임옥상·신학철·이종구·황재형 작품도 새 주인을 찾는다.
작품은 5~12일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사옥에서 미리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