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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기기 시장은 약 5조원 규모(2017년 기준)로 매년 1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4500억원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5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바이오 등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병원에서 쓰는 전문 기기에서나 구현 가능한 성능을 가진 뷰티 기기들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현재 성장 초기단계인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을 선점하려는 관련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뚜렷한 선두 기업이 없다 보니 가성비 좋은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관심 끌기에 나선 것.
이영애 마사지 롤러로 유명한 코리아테크의 리파는 지난 11일 클렌징·스킨케어·마사지·이너케어 등 신제품 9종을 선보였다. 리파 제품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할 만큼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리파 미스트 앤 쥬얼 마스크’는 탄산 미스트와 젤 화장수가 배합된 ‘고농도 탄산 이너마스크’로 미스트 형태로 분사된 후 피부에 닿는 순간 마스크로 변하는 특이한 제형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홈케어 뷰티 브랜드 DPC도 이달 초 3헤드 실리콘 클렌징 기기 ‘스킨럽 스파’를 새롭게 내놓았다. 출시와 동시에 롯데홈쇼핑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할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 제품은 독자적으로 설계된 3개의 헤드로 사람들의 다양한 얼굴형에 맞춰 입체적인 맞춤 클렌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에는 뉴스킨 코리아가 간편한 피부관리를 원하는 남성에 적합한 클렌징 기기 ‘에이지락 루미스파 블랙’을 출시했다. 지난해 먼저 내놓은 여성용의 인기를 힘입어 남성용까지 라인을 확대하기에 이르렀다.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많고 모공이 넓은 남성들도 면도나 운동처럼 매일 습관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앞선 6월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이 초음파 에너지로 기초화장품 흡수를 돕는 ‘젬 소노 테라피’를 선보였다. 젬 소노 테라피는 1초에 300만 회 이상 진동하는 초음파 마사지로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