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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컨티전시 플랜 필요시 가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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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8. 10. 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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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증시 안정을 위한 컨티전시 플랜을 면밀히 재점검해 필요시 가동할 준비를 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대응방향과 당부사항을 전달하며 “시장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조치 등 경제팀 전반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금융시장을 점검한 결과 채권시장, 외환시장, 단기자금시장 모두 안정된 가운데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진 이유는 각 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기업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며 “경상수지 등 한국의 거시변수는 여전히 견조하고, 전반적인기업 이익 전망 등 미시변수도 나쁘지 않은 만큼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을 믿고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다만 개방경제의 특성상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현재화될 경우 우리경제 및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금융시장 동향과 글로벌 자금이동 등에 대한 상황 분석을 철저히 하기 바란다”면서 “지난 29일 발표한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투자 개시, 불법 공매도와 시세조종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적극 대응, 자본시장 혁신과제 마련 등 시장안정조치도 속도감 있게 집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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